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프랑스 연금 개혁 반발, '반체제 세력 강화'로 마크롱 위협

 

프랑스에서 연금 개혁안이 통과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연금 개혁안에 많은 노조와 단체들이 반대하며 프랑스 정부에 저항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 france24보도에 따르면 4월 27일 저녁 노동조합은 낭트와 툴루즈와의 프랑스 축구컵 결승전에서 관중들에게 레드카드와 휘슬을 나눠주며 양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가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격렬한 시위로 맞이했다. 

이틀 전인 4월 25일(목)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연설할 예정인 스위스와의 국경에있는 Fort de Joux 성 근처에서 냄비와 프라이팬을 큰 소리로 두드리며 방해했다.

같은 날, 국영 전력 회사인 Enedis의 수백 명의 직원들은 상징적인 행동으로 이전 프랑스 군주의 자리였던 베르사유 궁전의 문 밖에 그들의 파란색 회사 차량을 집단 주차했다.

이와같은 프랑스 사회의 혼란으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4월 26일 연금 개혁을 둘러싼 최근의 사회적, 정치적 압력이 재정 건실화를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프랑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프랑스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아이러니한 결과는 프랑스 정부가 재정 적자와 부채 하락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금 개혁을 추진하기로 한 결정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해 오히려 경제적으로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게 된 것이다.

2022년 12월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보르네 총리는 프랑스의 적자를 늦추기 위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동안 천억 유로 이상의 추가 부채가 연금 시스템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하지만, 이제 연금 개혁의 결과인 정치적 교착 상태와 사회 운동이 프랑스를 경제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고 있다.

Bruno Le Maire 재무장관은 피치의 새로운 국가신용등급 발표 직후 “ Fitch의 평가는 정당하지 못하다. 우리는 개혁을 통해 경제 모델을 변화시키고 공공 지출 삭감 등을 통해 재정 적자를 줄이는 구조 개혁을 계속 시행해 부채 감소를 가속화하여 국가 공공재정을 회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반면, 좌파 프랑스 불굴의당 소속인 에릭 코크렐 국회 재정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금융시장 심판조차 마크롱에게 퇴직금을 주고 있다”고 조롱했다.

그러나 의회에서 절대 다수를 얻지 못하면 마크롱과 그의 정부가 야심 찬 많은 개혁 계획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자베스 보르네 총리는 하원 의원들의 지지 부족을 고려해 새로운 이민법 도입 계획을 가을까지 연기하기로 이미 결정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프랑스 취재제보, 기사제공, 광고문의 편집부 2024.12.20 8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구인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38
7242 프랑스, 미국 IRA 대응위해 친환경 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편집부 2023.05.31 24
7241 프랑스, 유럽 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 계획 편집부 2023.05.31 33
7240 프랑스 최고헌법 기관, 연금개혁 국민투표 요구 기각해 file 편집부 2023.05.09 55
7239 프랑스 교도소, 수감자 수용 인원 120%로 사상 최고에 달해 file 편집부 2023.05.09 62
7238 프랑스 노조, 6월 6일에 연금 시위 및 파업 발표 file 편집부 2023.05.09 98
7237 프랑스 가뭄으로 일부 지방 급수 제한 실시해 file 편집부 2023.05.09 47
7236 프랑스 새 이민법안 도입에 수천 명이 반대 행진에 나서 편집부 2023.05.03 181
» 프랑스 연금 개혁 반발, '반체제 세력 강화'로 마크롱 위협 편집부 2023.05.03 143
7234 피치(Fitch),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AA-'로 강등 편집부 2023.05.03 170
7233 프랑스 완성차 생산 지연으로 중고차 값 상승 편집부 2023.05.03 153
7232 프랑스 자동차 산업,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문제로 혼란 편집부 2023.05.03 158
7231 프랑스, 제조업 온실가스 감축 및 지원에 50억 유로 투자 file 편집부 2023.04.25 58
7230 프랑스 출생아 수, 2022년 1.9만명 감소해 사상 최저 기록 file 편집부 2023.04.25 142
7229 프랑스, 국가 부채와 예산 적자 모두 EU기준 크게 웃돌아 file 편집부 2023.04.25 82
7228 마크롱 대통령, 연금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편집부 2023.04.25 35
7227 프랑스, 'EU 신재생에너지지침'에 '원자력' 역할 명문화 요구 편집부 2023.04.25 40
7226 프랑스 북부 드냉(Denain) 편집부 2023.04.11 45
7225 프랑스 온실 가스 배출량, 2022년도에 2.5% 감소 편집부 2023.04.11 61
7224 프랑스 정부, 전기 스쿠터의 최소 연령을 14세로 높일 계획 편집부 2023.04.11 35
7223 검찰, 파리 지하철 대기오염 주장에 운영사 수사 편집부 2023.04.11 47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75 Next ›
/ 37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