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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무장관 "중국과 경제적 '분리' 불가능"

 

중국과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일부 서방 국가들이 아시아 거인에 대한 의존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중국과의 모든 경제 관계를 끊는 것(디커플링,Decoupling)은 환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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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르메르(Le Maire) 재무장관은 프랑스 대사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디커플링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디커플링은 환상이다"라고 말하면서 "미국, 유럽, 중국 경제 사이에 어떤 종류의 디커플링도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메르 장관은 특정 부문에서 보다 경제적으로 독립하려는 프랑스의 야망을 옹호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서구에서 대명사가 된 위험 제거라는 개념이 "중국이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위험 제거는 우리가 더 독립적이기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정리해 말했다.

Le Maire의 발언은 일부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려고 하는 가운데 나왔다. 특히 독일은 아시아 국가를 최고의 무역 파트너이자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7월 초 베이징을 방문하는 동안 미국과 중국 경제의 분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도, 미국은 또한 중국으로부터의 위험 제거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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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은 지난 6월 Li Qiang 총리가 이 개념을 "거짓 제안"이라고 부르면서 위험을 제거하려는 서구의 노력을 맹렬히 비난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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