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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절반이상, 2035년에 화석 연료 자동차 판매 금지 몰라

 

프랑스 운전자들이 유럽연합(EU) 자동차의 규정과 미래에 대해 지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현지 언론 르 피가가르 보도에 따르면  EU가 지난 3월 2035년부터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 종료를 승인한 것에 대해 프랑스인 2명 중 1명(53%)만이 향후 금지 조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평균적으로 연구 대상인 세계 16개 국가(오스트리아, 벨기에,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터키 및 미국)에서 49% 그러한 규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인은 독일인(66%), 영국인(62%), 스페인인(62%)보다 정보 수준이 낮았다.

지구 온난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CO2 등 대기오염 저배출 구역 (ZFE)에서는 오염이 가장 적은 차량으로 접근이 제한되는 도시 지역에서도 알고 있는 정보 수준이 정확치 못하거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LPG협회(France Gaz Liquides)는 2021년 7월 환경과 회복(climat et résilience)법이 통과됨에 따라 인구 15만명 이상 도시에 배출가스저감지역(ZFE-m)이 시행되고,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에 따라 2023년 5등급, 2024년 4등급, 2025년에는 3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LPG차는 1등급으로 분류되어 정부의 배출가스 저감 목표를 충족할 뿐 아니라 높은 경제성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같은 배출가스저감지역(ZFE-m)에 대해 프랑스인의 77%가 이와같은 규정을 알고 있가기는 하지만 이중 48%만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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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랑스인들이 대부분의 유럽 국가, 특히 ZFE가 있는 국가들중에서 ZFE의 존재를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의 경우 50%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파리, 리옹, 마르세유, 스트라스부르 등 11개 대도시가 저배출 구역을 설정했다. 그러나 프랑스인 10명 중 6명(59%)만이 이러한 ZFE가 실제로 프랑스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국민들은 독일, 벨기에, 영국, 그리고 EPZ를 설립했거나 배치를 고려 중인 프랑스로 조사되었다.

특히,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기 가격 인상으로 인해  전기 자동차에 대한 의심과 회의를 보내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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