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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무질서한 프랑스 '훌리건' 팬들에게 퇴거 경고

프랑스 오픈(French Open)에서 관중석에서 술을 금지하고 팬의 무질서한 행동이 다시 한 번 조사 대상이 됨에 따라 말썽꾼을 퇴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오픈(French Open) 경기장 한구석에 자리잡은 Court 14는 6년 전 설치된 이래 프랑스 선수들에게 사랑을 받고 종종 그들을 상대하는 선수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등 무시무시한 명성을 쌓아왔다고 프랑스 현지언론 france24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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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석 규모의 이 경기장은 움푹 들어간 모양과 뜨거운 분위기로 인해 "가마솥"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특히 홈 경기가 코트에 있거나 프랑스인 선수들이 출전할 때  프랑스 팬들의 광폭적인 응원은 정도가 더 심했다.

5월 31일 그 영예는 ​​세계 랭킹 104위의 벨기에 선수에게 돌아갔다. 그의 이름 Zizou는 프랑스 축구의 전설적인 지네딘 지단에게서 영감을 받아 롤랑 가로스 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네트 반대편에 있는 선수들에게 코트 14는 불안하고 뼈아픈 경험이 되었고 프랑스인들에게는 부끄러운 곳이 되었다.

캐나다의 Denis Shapovalov는 지난 주 초 프랑스의 Luca Van Assche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거두었지만, 브라스 밴드 연주, 트럼펫 연주, 그의 모든 실수를 응원하는 소란스러운 관중들로 가득해 경기내내 곤욕스러워 했다.

또한, 이날 코트에서 또 다른 프랑스인과 대결한 벨기에의 다비드 고핀(David Goffin)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고핀은 경기 후 벨기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방 팬들이 "완전히 무례하다"고 비난했으며 관중이 자신에게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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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핀은 이어 "그것은 축구가 되고 있다. 곧 연막탄, 훌리건, 관중석에서의 싸움이 일어날 것이다."라면서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은 분위기를 조성하기보다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더 소요를 일으켯다." 고 프랑스 팬들을 비난했다. 

2016년 파리 클레이 대회 8강에 진출한 고핀은 프랑스 오픈 주최측에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하며  “내 생각엔 이런 일은 프랑스에서만 일어나는 것 같다. 윔블던에서는 분명히 그런 것이 없다. 아니면 호주에서도,그리고. US오픈도 여전히 ​​조용하다. 여기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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