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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23년 모든 유형의 인종차별 증가해

프랑스에서 2023년에 모든 유형의 인종차별이 증가했다.

프랑스 인권위원회(CNCDH)는 6월 27일 발표된 연례 보고서를 인용한 france24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쟁과 공개 토론의 극우 사상으로 인해 프랑스에서 인종차별과 불관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우 성향의 전국연합(RN)이 다가오는 입법 선거를 위한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CNCDH는 프랑스 이민자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을 제안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CNCDH는 "평등, 박애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유'는 프랑스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인종차별적 의견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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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은 2022년 입법 선거에서 88석을 획득하여 의회에서 두 번째로 큰 정당이 되었고, 이달 초 EU 투표에서 유럽 의회에서는 30석을 차지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는 보안, 신원, 이민 문제에서 우경화했다.

가자 전쟁은 세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도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증을 촉발시켰다.

CNCDH 보고서는 "2023년은 의견이든 행동이든 타인에 대한 거부가 크게 진전된 해"라고 밝혔다.

이 보고문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정기적으로 (반유대주의) 행위를 촉발하는데, 이는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수행하는 작전과 관련하여 최고조에 달한다. 그러나 이 수준은 전례가 없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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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DH는 이어 “2023년 2월 정부가 제안한 이민법은 (RN의 생각) ‘국가적 선호’를 반영하고 이를 둘러싼 논쟁은 이러한 외국인 혐오 경향을 증폭시켰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반 인권 형태

* 반유대주의 및 반무슬림 행위에 대한 신고는 각각 284%, 29% 증가

* 기타 유형의 인종차별 행위는 21% 증가

* 이민 거부와 연결한 2022년 프랑스 시민의 43%에 비해 일반 인구 

   조사 응답자의 51%가 더 이상 프랑스에서 집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RN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감정이 91%까지 상승했다.

* 프랑스 거주자 중 43%는 불안이 주로 이민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RN 지지자의 경우 83%가 이에 대해 답했다.

* 69%는 프랑스인이 외국인보다 일자리, 혜택, 주거 측면에서 더 선호되어야 한다는 RN의 "국가적 선호" 아이디어를 지지하지 않는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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