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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06:41
프랑스 대선 D-7, 사르코지 지지율 하락, 올랑드 역전세.(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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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지지율 -3% 하락, 올랑드 승리 확신.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지난
13일,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대선후보의 1차 투표 지지율이 재선을 노리는 니콜라 사르코지를 앞서며 다시 선두에 올랐다. 여론조사 기관인 TNS-Sofres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22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28%의 득표율을 보이며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는 -3% 하락한
26%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5월 6일 치러지는 2차 결선투표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가 56%의 득표율을 보이며 44%의 표를 얻은 니콜라 사르코지를 크게 앞서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좌파전선의 쟝-뤽 멜랑숑 후보와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 후보가 16%의 지지율로 동률을 이뤘으며 중도파 모뎀의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는
-1% 하락한 9%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녹색당의
에바 졸리 후보는 2.5%의 지지를 얻었으며 반 자본주의신당의 필립 푸투는 0.5%의 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1차 투표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74%가 ‘반드시 참여하겠다.’라고 답한 반면
9%는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64%는 ‘이미 선택을 마쳤다.’라고 응답했으며 30%는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투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와 프랑수아 올랑드가 맞붙을 경우,
쟝-뤽 멜랑숑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81%는
프랑수아 올랑드를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마린 르펜 지지자의 51%는 니콜라 사르코지에게 투표하겠다고
대답했다. 중도파 모뎀의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 지지자 가운데 43%는 프랑수아 올랑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33%는 니콜라 사르코지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파리 동쪽 방센느 성
광장 앞에서 10만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는 "젊고 정의로운 프랑스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선에서의 승리를 확신했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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