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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4:50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프랑수아 올랑드 우승.(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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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사르코지와 결선투표 진출. 국민전선 마린 르 펜 18.01% 득표로
3위 부상.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다음날인 지난 23일 새벽, 프랑스 내무부가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전체
투표자의 28.63%인 1천14만 4천 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는 27.08%의 지지율로
2위에 머물렀으며, 극우파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 후보가 18.01%의 높은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마린
르 펜과 동률을 보였던 좌파전선의 쟝-뤽 멜랑숑은 11.13%의 득표율로
4위에 밀려났다. 이 밖에 중도파 모뎀의 프랑수아 바이루는 9.11%의 득표율로 5위에 머물렀으며 녹색당의 에바 졸리가 2.28%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반 자본주의신당의 필립 푸투는 1.15%의 득표율로
8위에 머물렀다. 1차 투표 1, 2위인 프랑수아 올랑드와
니콜라 사르코지는 2주 뒤인 5월 6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는 50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변화의 흐름은 이미 시작됐으며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조건 없는 지지를 선언한 쟝-뤽 멜량숑과 에바 졸리에게 경의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첫 출구조사 발표에서 3%에 가까운 득표율 차이를 보이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던 니콜라 사르코지는 "강한 프랑스를 위한 승리를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프랑스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예상을 넘어선 높은 지지율로 3위를 차지한 극우파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 후보는 "프랑스인들이 바라는 변화는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자축하며 "좌파와의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피카르디와 노르망디를 제외한 프랑스 북부와 동부에서 니콜라 사르코지가 강세를 보였으며
프랑수아 올랑드는 남서부 전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드-프랑스 지역에서는 니콜라
사르코지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오-드-센(92)과 이블린(78) 지역을 제외한 파리(75), 센-에-마른(77), 에쏜느(91), 센 쌍-드니(93), 발 드 마른(94),
발 두와즈(95) 지역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1위에 올랐으며, 국외령 가운데도 1년 전 프랑스의
101번째 광역자치단체로 편입한 마요트를 제외한 과들루프, 기얀느,
마르티니크, 라 헤유니옹 등 전 지역에서 사회당이 강세를 보였다.
선거 당일 여론조사 기관인 BVA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오는 5월 6일에 있을 2차 결선투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53%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프랑스의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니콜라 사르코지와의 지지율 격차가 불과 6% 포인트 내로 좁혀지면서 남은 2주 동안 표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상위권 후보 지지자들의 최종 선택 또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쟝-뤽 멜랑숑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81%는 프랑수아 올랑드를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마린 르펜 지지자의 57%는 니콜라 사르코지에게 투표하겠다고 대답했다. 중도파 모뎀의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 지지자 가운데 45%는 프랑수아 올랑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39%는 니콜라 사르코지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차 투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에게 표를 던졌던 유권자의
95%는 2차 투표에서도 올랑드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으며, 니콜라 사르코지 지지자의 96%가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퍼블릭 세나가 인터넷을 통해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유권자의
75%가 투표 15일 이전에 이미 후보자 선택을 마쳤다고 대답했으며
9%의 유권자는 최근 2주 이내에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대답했다.
15%의 응답자는 투표 당일에 최종 선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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