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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21:47
봄철 악천후로 농산물 가격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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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프랑스 전역에 영향을 주었던 폭우와 악천후로 인해
프랑스 내 농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르
파리지앙의 보도를 따르면 지난봄에 이어진 악천후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각종 채소와 과일의 가격이 평균 10~12% 인상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복숭아 1kg은 작년에 비해 20% 인상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살구도 예년보다 25% 높은 폭으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포도와
멜론 등 비에 약한 과일들의 가격도 평균치를 웃도는 인상 폭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과 러시아, 인도의 가뭄으로 인해 축산물 사료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프랑스 내 육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농림부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의 가격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평균
6% 상승하였으며 닭과 소고기의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의 가격 상승은 각종 유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프랑스 내에서 거래되는 유제품의 가격은 작년에 비해 9.7%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유제품과 달걀이 주원료인 빵의 가격도 평균 6%의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작년 봄 프랑스는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과 육류 생산에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작년 4월 이후 극심한 가뭄의 영향으로 프랑스 남부 피레네 지방은 밀과 보리 등 전체 곡물의 50%가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본 것으로 보고됐으며, 지난 한해 프랑스 전체 곡물 생산량이 15%가량 줄어들었다. 또한, 가뭄 피해가 극심했던 프랑스 북부의 소 사육농가에서는 소들에게 먹일 풀을 사기
위해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않은 소를 내다 팔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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