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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10:05
프랑스 우파, 사르코지 정계복귀 원한다.(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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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파인 대중운동연합(UMP) 지지자의 3분의
2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정계복귀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일요신문(JDD)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Ifop이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파 성향 응답자의
64%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정계복귀를 원하며 2017년 대선에 사르코지가
출마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의 응답자는 사르코지가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할 경우 그의 정계복귀를
환영한다는 견해를 밝혔고, 사르코지의 정계복귀에 반대한다는 견해는 6%에 머물렀다. 사르코지의 정계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는 지난 8월의 53%에 비해 9% 상승한 수치이다. 앞서 지난 9월, 여론조사 기관인 해리스 인터렉티브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4%는 니콜라 사르코지가 대통령에 재선됐다면 프랑수아 올랑드보다 더욱 많은 정치적 역량을 발휘했을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26%의 응답자는 프랑수아 올랑드의 역량을 더 높이 평가했으며 30%는 ‘별다를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집권당인 사회당 지지자 가운데는 응답자의 90%가 ‘프랑수아 올랑드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6개월을 맞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최근 벌어진 각종 여론조사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으며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7일, 일간 메트로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오피니언웨이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의 지지율은 42%로 지난 8월에 비해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도는 9% 상승한 4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쟝-막 애로 총리의 지지율도 -6% 하락한 40%에 머물렀으며 불만족도는 무려 12% 상승하여 4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들 가운데는 마뉴엘 발스 내무부 장관의 지지율이 10% 상승한 5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아르노 몽트부르 생산성제고 장관의 지지율은 -5% 하락하여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출범 이후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51%가 ‘더 안 좋아졌다.’라고 대답한 반면, ‘더 좋아졌다.’ 평가는 17%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32%는 ‘달라진 게 없다.’라고 평가했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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