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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 중 가장 사기 저하된 프랑스 직장인들



google london.jpg

( 사진 : Flickriver )


40%의 프랑스인들이 2013년 일에 대한 그들의 의욕이 꺾였다고 Edenred-Ipsos의 평가지표는 밝혔다. 프랑스 일간지 르휘가로지에 따르면, 그들은 이탈리아나 스페인 사람들보다도 동기 저하에 시달리고 있으며, 불경기로 인한 실업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 수치는 이웃 국가인 독일이 22%, 벨기에가 27%, 영국이 27%가 생산 인구 중 현저한 사기 저하를 보이는 인구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현재 프랑스인들의 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한 눈에 보여준다.


그 대표적인 이유로는 개인 성과에 대한 직장내 인정 부족, 직업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한 비관적인 태도, 봉급에 대한 좌절감 등을 들 수 있다. 프랑스인들이 일에 대한 정서적인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직장 내의 불만족과 직업적인 슬럼프 기간을 더욱 쉽게 이겨내기 힘들게 한다고 연구는 보고한다. 이와 달리, 영국인들은 일에 대해 좀더 방관적으로, 기회주의자적인 태도를 갖고 있고, 독일인과 벨기에인들은 좀더 계약적인 직장환경을 선호한다.


한편, 유럽 연합 내 실업률이 10.9%에 달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유럽 직장인들은 2012년보다 더 직장 내 자리 보존에 대해 걱정스러운 심사를 드러낸다. 하지만, 프랑스의 경우는 영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월급 인상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평가지표에 따르면, 58%의 프랑스인들이 현재 직장을 떠날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이는 독일인들은 60%, 벨기에인들은 66%를 차지한다. 유럽 국가에서는 샐러리맨들이 직장 이동에 위험 부담을 느끼며, 현 고용주에 대해 충실하는 것이 관례로 남아있다.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직장인들을 위한 사내 정책-특히, 근무환경 개선과 직업적인 발전-을 개발하야 한다."Ipsos Loyalty의 국제 디렉터 앙투왕 솔롬은 말한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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