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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01:53
빅맥지수로 살펴본 프랑스 경제의 경쟁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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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efigaro ) 빅맥지수(각 국가의 물가 수준을 비교하는 구매력 평가 지수의 일종으로, 맥도날드 빅맥버거 가격을 기준으로 한 지수)를 통해 살펴본 결과, 프랑스는 올해 초부터 빅맥버거의 가격이 확연히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지 르휘가로지에 따르면, 영국 경제 잡지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 고안해낸 이 빅맥지수는 전 세계에 점포를 둔 맥도날드의 빅맥 가격을 통하여 각국 통화의 구매력과 환율 수준을 비교 평가할 수 있다. 매년 두차례 발표되는 이 빅맥지수를 통해 브뤼셀의 씽크탱크 브뤼겔(Bruegel)은 독일의 빅맥지수가 안정적인 것과 비교했을 때, 프랑스는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브뤼겔에서 유로존 지역의 빅맥지수의 변화 추세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석한 결과, 빅맥 가격은 그리스에서 3.3유로에서 2.6유로로 70센팀이 감소하였고, 이탈리아와 벨기에에서 10센팀이 내려 3.6유로, 독일에서 가격 변동 없이 3.65유로인 반면, 핀란드에서는 35센팀이 상승해 4유로, 프랑스에서는 30센팀이 올라 3.9유로로 유럽 연합 국가 중 빅맥 가격이 가장 비싼 두 나라가 되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그리스의 빅맥 가격이 2년 전부터 20%로 떨어진 현상에 대해서 2012년 6% 감소된 인건비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국가경제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유로화의 강세로 수출에 지장을 받고 있는 프랑스에 대해서 이러한 빅맥 가격의 인상이 현재 프랑스 경제의 경쟁력 상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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