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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02:00
마르세이유의 카오스 해결을 위해 나선 에로(Ayrault) 총리
조회 수 2838 추천 수 0 댓글 0
마르세이유에서 쟝 마크 에로 총리와 마뉴엘 발스 내무부
장관 (사진 : AFP)
쟝 마크 에로(Jean-Marc Ayrault) 프랑스 총리가 마뉴엘 발스(Manuel
Valls) 내무부 장관을 포함해 5명의 장관을 대동하고 지난 화요일 마르세이유(Marseille)
지방을 방문했다.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지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의 마르세이유
지방에서는 올해에만 13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났으며 마지막 희생자는 지난 월요일 오후에 발생했다.
이번 총리의 방문은 이 지역내에 일어나고 있는 범죄의 심각성을 프랑스 정부측에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일요일 마르세이유에서는 한무리의 남성이 상처를
입은채 병원에서 치료를 요청했으나 간호원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 불응하며 간호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사건이 있었다. 에로 총리와 그 일행은 이 병원을 방문, 현재 입원중인 간호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현재 이 지역의 불안한 치안 확보와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정부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로 총리는 24명의 사법 경찰을 마르세이유 지역에 추가로 배치할 것을 밝혔다.
이들은 이 지역을 순찰하며 범죄 모의 현장등을 감시할 것이며, 이는 범죄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라고 전했다. 추가 경찰 병력은 다음날 부터 바로 마르세이유의 공공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총리는 "작년 9월에 있었던 각부
공동위원회에서 결정한 마르세이유지역 발전 전략 계획은 여전히 유보하다" 며 민생 치안 안정과 지역
발전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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