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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onsommation des ménages  .jpg

( 사진출처 : AP)


지난 927INSEE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한 가구당 소비 지출이 지난 70.4% 소폭 상승한 것에 반해, 지난 80.4%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경제 전문지 챌린지지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 회복은 자동차 및 식료품 소비에 인한 것인데 반해 지난 8월 소비 위축은 주로 식료품 및 에너지 소비 감소에 따른 것으로 나타난다.


국립 경제 및 통계 연구소 INSEE (l'institut national de la statistique et des études économiques)는 소비 지출이 전통적으로 국내 성장의 원동력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결과가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에 나쁜 징조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3분기 때, 국내 소비 성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소비가 위축될지도 모릅니다."라고 쏘시에테 제네랄(Société générale)의 경제 전문가 미셸 마르티네즈(Michel Martinez)씨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는 많은 경제학자들의 견해를 더 확고히 한다. 2분기 소비 회복은 프랑스인들이 지난 6월까지 난방 시설을 사용해야 했던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에너지 소비라는 일시적인 요인에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각 가정의 수입 원천은 지극히 미미한 데에 비해 고용 증가면에서는 여전히 전망이 좋지 않아 한 가구당 구매력은 다소 제한적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9월 각 가정의 소비가 미약하게나마 증가했을지라도, 3분기 전체를 두고 봤을 때 정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반적으로 3분기 경제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내다보인다."라고 유니크레디트(Unicredit)의 경제 전문가 튈리아 뷔꼬(Tullia Bucco)씨는 분석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때, 지난 7월 내구재 소비는 자동차 구매와 관련하여 0.7% 상승하고, 지난 80.3% 감소하였다. 가구 구매는 지난 70.1%, 지난 80.4% 상승하였다. 또한, 여름 바겐세일 기간 동안, 의류 제품 소비는 지난 65.4%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직물 및 가죽 제품은 지난 71.2%나 감소하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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