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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02:20

사랑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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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19세기의

 19세기 전반기는 나폴레옹 이후 왕정 복고 시절도 그럭저럭 지나간다. 19세기 후반 가속도가 붙은 산업혁명으로 매춘도 사업의 틀을 갖추게 된다. 시절이 바뀌었고 이제 공화국이 들어서고 번의 혁명을 거치고 나자 시민들도 일반 노동자들도 제법 당당하게 목소리를 낸다. 예술속에도 이제는 아무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탁하는 여인 다리미질하는 여인 그리고 오페라의 춤추는 여인, 술꾼, 노동자, 이삭줍는 여인들, 세상에 눈에 띄는 직업인들은 모두 전면에 등장한다. 매춘부를 찾는 신사들이 있고 고객을 선택하는 창녀들이 있다. 이상 다소곳하던 여인도 없다. 우르비노의 비너스는 오렝피아라는 몸파는 여인으로 시대의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난다. 이제는 매춘도 산업의 축이고 매춘부는 직업 여성으로 전문직이 되었기 때문이다. 풀밭에서 점심식사에 참가한 여인은 어처구니 없는 남성들의 시선을 마주 보고 위선의 실체를 똑바로 주시하고 있다.

나폴레옹 3세는 고급 창녀의 단골 고객이었다.

결별과 이혼은 새로운 형태의 간통을 합법화 주는 일이다. 산업혁명과 더불어 도시가 팽창하고 개인적인 삶의 형태가 자리를 잡는 19세기 이혼이 합법화 되었을 많은 지식인들은 긴장했다. 이혼이 합법화 되면 간통이 사라지게 되고 작가는 이야기의 소스를 상실한 것으로 작품이 재미가 없게 될것이라고 불평한다. « 여자의 일생 »이나 « 마담보바리 » 이상 의미를 잃고 설자리가 없게 것을 걱정했다.

  

20세기의

20세기 전반부는 양차 대전으로 인하여 전쟁 문학을 통하여 사랑의 이야기를 가끔 들여다 있었지만 경제 위기까지 겹쳐 궁핍과의 전쟁으로 인하여 사랑이야기는 힘을 얻지 못한다.

프랑스 역사를 통하여 가장 강력한 혁명은 68 학생 혁명이다. « 모든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 » 현수막을 들고 젊음은 프랑스 전국을 누볐다. 당시 가장 혁명적인 발명품은 피임약이었다. 1974 교회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피임이 합법화 되었다. 피임의 발달은 여성의 성을 개방시키고 임신의 불안에서 해방시키고 성의 자유 시대 소비시대가 열린다. 프랑스의 국시가 « 자유 평등 박애 » 였다면 피임약의 합법화 이후 프랑스의 국시는 « 자유 평등 그리고 (sexualite) » 되었다.

당시 시몬느 보브와르는 « 2 » 써서 여성 해방을 주장하고 자유 계약 결혼을 직접 실현하며 기존의 가족 관계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관계나 여성 상위를 주장한다.

여성의 몸은 이제 종자 보존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이제는 몸이 경쟁력이고 미모가 생존 경쟁시대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부위별 몸매가 신장의 크기와 더불어 값이 메겨 진다. 여인의 가슴을 기능성으로 판별하던 것을 크기 별로 용량별로 표기를 하는 것도 근자에 와서의 일이다. 젊은 여인의 미모는 어떤 학위나 직업적 경험보다 중요하다. 성적보다 미모순서로 선발한다는 유언비어로 말미암아 작금의 트랜드는 성형이다.

요즈음 세계적인 추세는 동성연애를 이성간의 연애와 마찬가지로 인정해 주는 것이 대세다 하지만 역사속에서 동성연애는 추방령이나 감옥이나 파문등의 처벌을 받았다. 종교적으로 엄격한 사회에서 동성애자들에게 지옥행은 예약되어 있었다.

그런 추잡한 짓은 여인들이 없는 군인들, 죄수들, 뱃사람들, 노예들에게서나 있을 있는 일이었다. 동성애자들이 일부러 지원하여 찾아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역사는 강처럼 도도히 흘러 1999년에는 동성간의 동거 생활이 법으로 인정 받기에 이르렀고 2012년에는 동성간의 결혼이 허용되었다. 동성간의 동거와 결혼이 너무 크게 늘어 나니까 어떤 개그맨은 « 동성애자들은 애도 못나는데 자꾸 늘어나는지 모르겠다 » 너스레를 떤다. (게이 프라이드 시위)

 

21세기 프랑스 유명인사들을 통해 보는 사랑의 각도

2013 현직 빠리 시장 베르트랑 드라노에는 지난 세기말 커밍 아웃하며 화려하게 21세기 초의 프랑스 수도 빠리의 시장으로 약진한다. 그의 동성애 성향으로 많은 호모, 레즈비언, 비섹스, 트랜스, 에이즈 협회 동안 성적 소수자로서 그늘에서 숨죽이던 무리들이 당당하게 전면으로 부상한다. 유명한 게이프라이드를 시작으로 동성애자들의 역진에 기가 죽어 이제는 동안 정상적이라던 사람들이 숨죽여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제 이상 타부는 타부가 아니다. 모든 금기는 깨어졌다.

2003 유명가수 베르트랑 깡따의 폭력으로 희생당한 유명 여배우 마리 트렝띠냥의 경우 우리의 도덕적 관습과 너무 차이를 보여 주는 사랑의 예로 있다. 마리 트렝띠냥은 다섯 번째 남자 베르트랑을 만나기 전에 이미 명의 아버지가 다른 아이가 있었고 부모님과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다. 사건 당일 남자이며 아이의 아버지가 전화 메세지에 남긴 글에 흥분한 베르트랑이 취중에 여인을 두둘겨 주었고 후유증으로 여인은 사망하였다. 국민의 사랑 받던 여배우의 장례식날 그의 아버지이며 영화계의 동지이며 영화 « 남과 » 그리고 2012년의 화제 영화 « 라무르 » 주인공인 루이 트렝띠냥은 마지막으로 딸을 보내는 고별의 글을 마들렌느 성당의 장례미사에서 « 사랑하는 딸에게 세상을 먼저 떠나는 것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인간으로 태어나 이세상을 경험하고 떠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떠나라 » 조사를 읽는다. 7 형을 살고 나와 사건 10년이 지난 재기 무대를 가진 베르트랑에 관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질투로 인한 폭력에 65% 프랑스 사람들은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폭력도 사랑이라고 여기는 불쌍한 짐승과 사는 여인들도 불쌍하고 맞고 사는 남성들도 불쌍하다.(트랭띠냥 주연의 라무르)

프랑스의 지도자들을 보면 부분 이혼이나 계약 파기로 별거 상태에 들어가고 다른 파트너와 재결합의 연속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경우 이혼하고 번의 결혼으로 결혼제도를 절대적으로 존중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의 번째 부인은 사르코지가 뇌이이 시장 당시 자기가 주례를 신부를 몰래 5년의 연애 끝에  혼하게 여인이다. 그리고 2007 사르코지가 대통령이 되었을 권력과 결혼한 남편을 떠나 여인은 미국에 숨겨진 애인을 찾아 길을 떠났다. 영부인의 자리에 있는 것이 자기의 양심과 맞지 않는다고 연인을 찾아 미국으로 떠났다. 이에 사르코지는 즉각 반응하여 당장 돌아 오지 않으면 자기도 재혼한다고 엄포를 놓고 여인이 대답이 없자 유명 가수인 카를라 부루니와 정식 결혼하고 아이를 얻는다.

 2013 현직인 프랑스와 올랑드 대통령은 오랜 세월 정치적 동지였고 침실을 나누어 쓰던 세골렌 여인과 사이에 아이를 넷이나 두었지만 결혼 신고를 적도 없고 결별하면서 별도로 도장을 찍을 일도 없었다. 현재도 아이 가진 여기자와 살고 있지만 결혼 신고를 하지도 않고 친구 관계로 지내고 있다. 영부인이라는 호칭을 쓰기가 어렵다. 그저 퍼스트 프렌드로 만족할 밖에...

하지만 이혼과 별거는 환경파괴적이라고 하지만 재혼과 재결합은 환경친화적으로 인구 증가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프랑스가 유럽27개국중 출산율이 가장 높은 이유도 별거와 이혼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좋은 본보기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정치판은 특별한 유혹이 있고 유혹에 넘어가는 백성이 있는 곳에 풍속은 무너진다. 그래서 태초부터 악과 정치는 같은 편이었다. 정치는 쾌락의 건넌방이다. 모든 권력을 추구하는 정치가는 성도착증 환자들이다.

권력 앞에 무릎 꿇는 자는 언제든 권력의 제단에 몸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지들이다.

이제 남의 제단에 바치는 행태를 멈추고 나의 제단을 지켜나가야 때다. 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처방을 찾아 때가 되었다. 빛보다 빠른 시대를 살면서 개인이 남의 제단에 매몰되어가는 시대에 나를 지킬 있는 방법을 찾아 고민해야 한다. (남과녀)

누군가 말해 주었다.

결혼 생활의 최선의 유지 방책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결혼 우리는 분별력이나 판단력 상실을 경험한다. 그래서 결혼 생활의 최상의 유지책은 상실을 상실로 남겨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혼을 생각할 때는 인내력 상실을 경험한다. 만약 결혼 분별력이나 판단력을 회복하였다면 인내심이라도 있어야 결혼이 유지된다.

그리고 이혼 사랑의 바이러스 잠복기가 지나 재혼할 때는 심각한 기억 상실을 경험한다. 그래서 재혼은 일종의 자포자기다. 거듭 반복되는 실수의 연속에서 관계를 지켜 나가는 유일한 방법은 인내심이다. 넘녀 관계뿐 아니라 프랑스 생활의 생존 비결도 인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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