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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01:16
2013년 프랑스 호텔 산업 - 대형 호텔을 중심으로 성장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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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랑스 호텔 산업 - 대형 호텔을
중심으로 성장 둔화
사진 출처- Le figaro 전재 투자 부진, 건설 제약, 부가세 인상, 관광 산업의
부진으로 프랑스 호텔 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피가로에 따르면, 2013년 프랑스의
호텔 산업은 부진한 성장을 기록했다. 호텔 분야의 컨설팅 기업인 MKG 그룹의 발표를
인용해 호텔 체인의 경우 작년 객실 점유율은 0,2 포인트 감소하였으며, 평균 가격도0,4%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이용 가능한 방별 수입(RevPar)은 0,7% 하락하였으며, 여름 성수기의
호황도 오래가지 않아 전반기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위기에 민감한 66,8유로대의 3, 4성급 호텔들은
0,4 % 성장을 거두었다. 정비, 보수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포지셔닝 전략으로 성공한 경우라고 평가된다. 그러나 대형 호텔들은 0,9 %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여 부진을 면치 못하였는데, 특히 파리에 위치한 4개의 고급 호텔들이
판매 감소로 문을 닫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파리의 호텔들은 82,3%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여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그러나 유럽의
호텔들과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투자와 호텔 건설에 대한 제약은 호텔 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반증하듯 영국의 호텔 산업이 15,9%, 스페인의 경우
53,3%가 발전한데 반해 프랑스의 호텔 산업은1,9% 발전하는데 머물렀다. 이와 관련하여
MKG그룹의 사장인 조지 파나요티(Georges Panayotis)도
'일반적으로 공급이 감소한다면, 시장을 확대할
수 없다'고 평가한다. 2014년부터 호텔에게
부과하는 인상된 부가세도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경쟁 국가에 비해 프랑스가 관광지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프랑스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의 수는 2013년 2분기 감소하였으며, 3분기에는 겨우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유럽 여행을 시작하는 도시로 파리보다는 런던이 선호되며, 파운드와 달러와의 유로 환율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국제 전시와 회의의 방문자의 수도 1,3 % 감소하여 프랑스 호텔 산업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프랑스 호텔 산업의 재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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