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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9 23:19
프랑스 직장인 3명 중 2명 출근 공포에 시달려
조회 수 2416 추천 수 0 댓글 0
프랑스 직장인 3명 중 2명 출근 공포에 시달려 사진 출처- Le figaro 전재
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직장에서 스트레스 증가, 직장인 3명 중 2명은 출근 공포에 시달려...
피가로는 취업 사이트인 메트잡(Metejob)이 2월에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인용하여 프랑스 직장인 3명 중에 2명이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출근공포'에 시달린다고 보도했다. 주요 원인은 직장 상사의 압력(27,7%), 지각에 대한 두려움(25,3%), 과도한 업무량(21,4%), 실수에 대한 두려움(18,6%)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18,9%는 직장 상사들과 대화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8%는 출근 공표에 시달리면서도 직장에 다니는 이유로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으며, 18%는 직장 생활이 지루하다고 응답했다. 단지 16%만 직장 생활에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2명 중 1명(45,2%)은 2014년에 직장을 잃을지 모른다고 걱정한다. 이러한 응답자의 34,7%는 프랑스의 경제적 불황을 28,7%는 기업의 경영 수지 악화를 그 이유로 들었다. 반면 직장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인 응답자도 21,6%에 달했다. 메트잡의 대표인
마르코 부아시노빅(Marko
Vujasinovic)는 설문조사의 결과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전혀 놀랄 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지난 5년 동안 프랑스의
경제 성장은 둔화되었고, 노동 생산성을 보상하기에는 기업 경쟁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직장인들은 기업 수지 악화로 인한 심한 압박을 받고 있고 이것이 출근공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구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다시 직업을 갖는데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 활동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50%는 2014년에 직장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머지 응답자들도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재취업 기회를 얻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다. 기업의 고용계획부재, 실업자들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이 그 주요 이유로 꼽혔다. 재취업 기회가 있었지만, 취업을 포기했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48%에 달했다. 직장이 주거지와
너무 멀거나, 보수가 생각보다 적은 경우, 일이 흥미롭지
않은 경우 직장을 구했음에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응답자의
61%는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 적은 보수를 받더라도 일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81%가 실질 임금이 월 1,500유로면 일을
하겠다고 응답했고, 나머지는 3분의 1은 1,100유로 미만이어도
일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원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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