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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3 23:14
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 기회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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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 기회 확대될 전망
사진 출처- La tribune 전재 최근 국회에서 개정된 직업교육 안은 다양한 직종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됨. 프랑스 근로자 3명 중 2명은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직업을 갖는데 두려움이 없으며, 새로운 삶을 찾는데
개정된 직업교육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라트리뷴이 지난 19일, 프랑스 1위 전문교육기관인 Afpa가
Opinionway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의 급여
생활자 중 80%는 실업과 관련하여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근로자들(91%)은 향후 몇 년
안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직업과는 다른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면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을 살펴보면, 1위는 서비스직(62%)으로 구직자의 96%가 직업교육을
통해 서비스 업종에 진출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중 9명은 직업교육을
받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서비스직에 이어 인기 있는 직종은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시공(63%) 분야와 상업 및
유통(59%) 분야의 일자리다. 반면, 구직자 중 39 %만이 호텔-식당 또는 여행업에
종사하고 싶어 했고, 건설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근로자는 25%에 불과했다. 따라서 비인기
종목인 이들 분야는 구직자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부도 13만 명의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적 교육 계획’ 내에 이들 분야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구직자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적인 선호도를 살펴보면, 구직자 2명 중 1명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가까운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자 하였고, 28%는 도 단위까지 가능하며, 22% 프랑스 내에서라면
근무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28%는 가까운 지역이 아닌 경우, 거절할 의사를
있음을 표명했다. 한편 고용주 4명 중 1명은 자신의 기업에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일자리가 있어도 마땅한 사람을 구할 수 없어 빈자리로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요구되는 능력에
적합한 사람이 없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적절한 직업교육의 실시는 구직자의 고용주의 필요를 동시에 만족시켜 실업률을 낮추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원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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