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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 Marceau(소피 마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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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La Bou m »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던 소피 마르소는 거의 30 동안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배우로 군림해왔다. 소피 마르소의 다음 작품은 «  Une rencontre 어떤 만남 » 인데 영화 속에서 소피 마르소는 자유롭고 낭만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여인이 된다.


소피 마르소는 빠리 외곽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트럭 운전사였고 엄마는 카페의 지배인이었다. 전형적인 프랑스적 사고를 가진 소피의 아버지는  소피가 13살에 « 라붐 » 캐스팅에 도전하고자 했을때 « 너는 캐스팅에 뽑히지 않을거야 »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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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엔 소피가 캐스팅에 선택되지 않았을 경우를 미리 준비시키려는 의도가 들어 있었다. 소피는 항상 자신의 부모들에 대해 «  우리 부모님은 건전하고 너그러운 분들이셨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건전하게 돈을 벌라고 가르쳐주셨어요부모님은 누구에게 굽신거리는 것을 싫어하셨어요


그분들에게는 삶이 하나의 투쟁일뿐이었죠.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사는거였어요. 미국인들처럼 낙관적인 사고를 수가 없었어요. 부모님은 전형적인 프랑스 사람이었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을 벗어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어요. 꿈에라도 눈부신 미래가 있을 있다는 생각을 줄을 몰랐어요. 우리집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아니고 모든 것이 잘못되고 있다. 그러니까 너는 수가 없다,’였어요. »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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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는 14살에 영화로 성공을 이루었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조언을 줄만한 사람이 없었다. 소피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했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사실 소피의 부모님들은 소피가 9살에 이혼을 했다. 몇년후에 재결합을 하게 되지만 부모의 이혼이 소피에게 상처도 사실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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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에게는 2 위의 오빠, 실반이 있는데 소피는 오빠를 무척 좋아했다. 이러한 가정 환경은 소피를 26 연상의 폴란드 영화감독과 결혼하게 하는 배경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소피는 폴란드 영화감독과 사이에 아들, 뱅센을 낳았다. 폴란드 영화감독과의 결혼생활은 18년으로 끝이 났고 소피는 미국 영화제작자와의 관계에서 , 쥴리엣을 낳았다


폴란드 영화감독 앙드레치(andrzei) 잡지 « Paris Match »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 소피는 나에게 삶의 의욕을 불러넣어주었었다. 소피의 미소는 기적처럼 나를  살게 해주었었다. 소피와 이혼한 뒤의 나의 삶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  폴란드 영화 감독은 소피와 이혼한 이후에 문학에 몰두했다


그는 infidelite(여자의 불륜)’ (2003)이라는 자전적 소설을 썼는데 이 소설 속에서 그는 소피와의 열정적이었고 존재론적이었던 성생활을 다루고 있다. 그는 그 책 속에서 헐리우드 사람들을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그 근본적 이유는 소피가 헐리우드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았기때문이다. 소피는 영화 제작자인 짐과 사랑에 빠졌던 것이다


소피와 이혼한 후 10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폴란드 영화감독은  빠리에 다시는 오고 싶지 않노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는 소피에 대해 긍정적인 어떤 말도 할 수 없노라고 고백한다. 소피가 결혼 말기에 한 행위들은 그에게 도저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되었던것이다.


소피는 빠리에서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도빌에서 사라진 여자 »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만난 프랑스 영화배우, 크리스토프 람베르가 그녀를 웃게 하고 안정을 찾게 도왔던 것이다. 소피는 지금 7년째 크리스토프와 동거중이다. 소피가 크리스토프를 선택했다. 영화 촬영 중에 크리스토프가 보여준 배려심, 유모, 이런 것들이 소피를 설득시켰었다


크리스토프도 최근에 행복을 가져다 주는 여자라는 책을 썼다. 크리스토프는 술중독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영화배우이다크리스토프는 소피의 근심 많은 성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소피는 나는 긍정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에요. 나는 행복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행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어려운 사람이에요.’ 소피와 크리스토프는 캘리포니아와 빠리를 오고 가면서 살고 있다. 캘리포니아에는 크리스토프의 20살 된 딸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이혜란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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