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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17:32
프랑스에서 집시들에 대한 공권력 행사 우려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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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집시들에 대한 공권력 행사 우려수준
루마니아 출신들이 다수인 집시들에 대한 빈번한 폭력이 프랑스에서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프랑스에서의 폭력양태는 주로 강제철거 및 추방을 위한 경찰 공권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2014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인 1사분기에만에도 프랑스에서 27개의 판자촌이 철거되었고, 3000여명의 집시들이 자신들의 판자촌에서 강제 추방되었다. 국제인권위원회 엠네스티에 의하면, 유럽연합은 집시들에 대한 사회문제와, 그들이 폭력 및 인종차별에 노출되는 현상에 대해 별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이다. 비정부기관인 '인간권리수호'는 유럽연합 각지에 흩어져 있는 집시들이 천만에서 천이백만 정도에 이르며, 이들은 공권력에 의한 강제 추방의 위험과 인종차별에 의한 폭력에 흔하게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들을 고발하기 위해 국제인권위원회는 그리스와 체코 공화국 그리고 프랑스의 사례들을 언급했다. 그리스와 체코 공화국에서는 인종차별에 의한 폭력행위가 주를이루고, 프랑스에서는 경찰 공권력에 의한 폭력이 주를 이루었다. 비정부기구에의 보고에 의하면 프랑스에 거주하는 20,000명의 집시들이 공권력에 의한 지속적인 강제추방의 위험속에 놓여있으며, 이미, 파리와 마르세이유, 릴, 생드니 또는 빌뇌브 다스크에서 이러한 폭력적 추방의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릴 근처에 있는 엘렘이라는 도시에서는 2013년 6월에 집시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카라반에 화염병이 투척된 일이 있었다. 파리에서 집시들은 자신들이 당한 폭력에 대해 알리기를 주저하기도 한다. 비정부기구의 관계자는 이 이유에 대해 "경찰들 또한 집시들을 집요하게 괴롭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국제엠네스티는 프랑스의 정부대표자들은 종종 집시들에 대해 차별과, 편견의 관점을 갖고 있다고 비판하며, 현 총리이자 전직 내무부장관이었던 마뉴엘 발스의 말을 인용했다. "이 민족들은 우리와는 매우 다른 삶의 양식을 갖고 있다(...)이들은 루마니아 또는 불가리아로 다시 돌아가려는 속성을 갖고 있다" 마뉴엘 발스는 내무장관시절, 프랑스에 있는 집시촌의 철거를 옹호한바 있다.(집시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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