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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 여름 평균 바캉스 비용 889유로

김1.jpg

사진 출처- Le figaro 전재

 

계층간 지출비용 차이는 높아

 

사진출처: Le Figaro

프랑스인들이 바캉스 비용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줄어드는 비율은 세대 및 계층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여론조사기관 Sofinco에 의하면, 올여름 유급 휴가 기간 평균 바캉스 비용은 889유로 였다. 이는 작년에 비해 12%가 줄어든것이다. 차량을 이용해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은 평균 1398유로의 예산을 계획하였다. 이는 작년에 비해 단지 4유로만 줄어든 것이다. 그런데 집에서 바캉스를 보내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바캉스 예산으로 347유로를 책정하였고, 이는 작년대비 27%나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지난해 대비 약 130유로가 줄어듬).


점점 집 밖으로 바캉스를 떠나는 인원들이 줄어들고 있다. 올해는 가까스로 절반을 넘긴 51%가 외부로 바캉스를 떠난다. 이는 작년에 비해 7%가 줄어든 수치이다.  Sofinco는 이들중 수입 소득의 차이에 따라 바캉스 비용을 절약하는 비율이 크다고 밝힌다. 월 1000유로 이하는 버는 사람들은 여름 바캉스 비용을 45%나 줄인 평균 259유로를 책정했고, 3500이상을 버는 사람들은 11%만을 줄여 1822유로를 비용으로 책정한 것이다.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지역은 1268유로의 파리였다. (다른 지역들은 평균은 803유로) 연령별로 살펴본 바캉스 비용의 차이도 눈에 띈다. 35세 이상은 최소 970유로, 35세 이하의 사람들은 670유로였다. 커플들의 비용은 1066유로, 독신은 540유로를 기록했다.


아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바캉스 비율은 매우 높았다.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의 58%가 아이들과 함께였다. 비용지출은 1035유로로 아이가 없는 가정의 831유로에 비해 높았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정은 대신 기간을 줄이는 경향이 높았다. 3주 이상을 떠나는 가정들 중, 아이와 함께인 경우는 20%에 그쳤다. 아이가 없는 가정의 경우 31%였다. 이 여론 조사는 Sofinco에의해 지난 4월 말 1063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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