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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02:11
겔러리 라파이에트 백화점 샹젤리제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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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리 라파이에트 백화점 샹젤리제 진출한다 겔러리 라파이에트 백화점은 10월16일, 대형음반매장인 버진 메가스토어(Virgin Megastore)가 있던 자리에 입점을 위해 협상중임을 밝혔다. 버진메가스토어는 샹젤리제 거리에 중심부에(52, avenue des Champs-Elysees a Paris) 위치해 있었으나 지난해 6월 음반시장의 침체로 결국 문을 닫았었다. 겔러리 라파이에트 그룹의 대변인은 "상징적인 건물인, 버진메가스토어가 있었던, 상젤리제 52번가가 라파이에트의 새로운 지점이 될 가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라파이에트의 새로운 분점이 될 샹젤리제 52번가는 9,000제곱미터의 면적을 갖고 있으며, 연간 2500만명의 방문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샹젤리제에서는 가장 큰 면적의 매장공간이기도 하다. 라파이에트 그룹은 임대계약이 2014년 안에 마무리 지어질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임대 금액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을 피했다. 샹젤리제 52번가의 건물은 카타르의 자본이 들어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예전에 버진 메가스토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면적당 임대비용이 매우 비싸서 경영상 어려움을 끼치기도 했었다. 샹젤리제는 버진 메가스토어의 마지막 매장중 하나였고, 문을 닫은후에는 아직 아무도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자리는 예전에 겔러리 라파이에트의 공동창업자들중 한명인 테오필 바데르에 의해 1927년에 구입되었던 적이 있다. 당시 테오필 바데르는 이 건물에 미국식 대형 매장을 구상했었다. 그러나 바데르는 이 자리를 호텔 마사(Massa)에게 임대했었고, 1929년 대공황으로 건물을 팔게 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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