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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19:30
84%프랑스인 계약직으로 근무, 계약직의 4분의1은 다시 실업자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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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프랑스인 계약직으로 근무, 계약직의 4분의1은 다시 실업자로 사진출처: L'Express전재 노동부의 발표에 의하면, 단기고용에 대한 할증세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에는 10명중 8명 이상이 계약직 형태로 고용되었으며, 2014년도에는 이 비율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의 계약직 고용 현황은 83,6%였다. 이는 2012년에 비해 2,3% 더 늘어난 수치이다. 2014년 2분기에는 계약직 고용에 대한 비중이 더 늘어나 84,2%에 이르게 되었다. 정부는 단기직으로 근무하게 되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단기고용에 대한 할증세를 부과하였으나, 단기고용의 증가 추세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이다. 2012년과 2013년 사이, 계약직의 고용비율은 회사의 크기와 상관없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9명이하의 사업장에서 4,1%가 증가하였고, 10명에서 49명사이의 사업장에서는 1,6%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50명 이상의 사업장에서는 1,9%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외적으로 건설분야(1%감소)와, 산업 분야(0.5%감소)에서는 계약직의 고용비율이 완만하게 감소하는 현상도 있었다. 그러나 모든 영역을 포함한 분석에서는 2011년 중반부터, 계속해서 계약직의 고용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경제위기 이전인 2008년 1분기에는 계약직의 비율이 70%였다. 실업율이 계속해서 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계약직 노동자들이 다시 실업자로 돌아가는 비중이 4분의 1을 넘어서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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