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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이후, 경제적으로 악영향 예상



지난 13일 발생했던 파리 테러로 정확한 범위의 측정은 어렵지만,확실히 프랑스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의 경제 일간지 레 제코에 따르면 파리 테러가 프랑스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세계 각국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중앙 은행 경제학자인 피터 프라에트는 확실히 이번 테러가 경제 침체를 가속화 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한 반면, 프랑스의 경제 학자인 이브 메르슈는 파리 테러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어떤 지표도 아직 알려진 것이 없으므로 비관적으로 섣부르게 말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 은행의 한 경제학자는 2004년 마드리드와 2005년 런던 테러 이 후 이것들이 경제에 큰 악영향을 준 것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파리 테러도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이런 테러가 다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이 비용은 상당히 큰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테러로 인해 소비 행태가 감소 한다며 현재 회복세에 있는 경제에 큰 악영향을 줄 것은 확실하지만 이는 프랑스인들의 현재 심리적 상태에 달린 일이라고 결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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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의 경제학자들은 더욱 비관적으로 테러 공격은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감소시켜 국내 총생산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테러에 확실히 영향을 받을 산업 분야는 관광업과 항공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메데프(프랑스 경영진 연합)의 회장인 피에르 가타스는 테러 이 후로 미국, 일본 관광객의 호텔 예약 취소 건수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며 관광업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이 항공기 테러와는 무관함에도 프랑스로 오는 항공 예약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Les Echos전제)


프랑스 유로저널 박용기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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