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3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대테러 정책, 파리 연쇄테러 후 드러나는 허점들



LM.JPG
사진출처: Le Monde전재


파리 테러 후 구멍 뚫린 국가안보시스템이 쟁점이 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는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 있던 프랑스 보안국의 대테러 시스템은 이미 오래 전부터 마비 상태였지만 정부는 여전히 사태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전한다.


만약 프랑스 보안국DGSI의 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었다면 파리 테러 예측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일부 의견이 억지만은 아니라는 평가다. 파리 테러 조사가 진행되면서 테러용의자 감시 소홀, 잘못된 작전 그리고 서투른 대테러 정책 사례들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이미 테러범들은 수많은 증거들을 남겼었고 심지어 보안국 내부에서는 테러사건 하루 전날 테러예상 정황을 포착했다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카즈네브 내무부장관은 이를 즉각 부인했으며 프랑스 대외 안보총국DGSE은 모든 정황들을 감시하고 있지만 협박성인 경우도 많으며 잠재적 테러범 보다는 테러네트워크를 포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큰 빈축을 사는 것은 정보기관 치하에 주력하는 마뉴엘 발스 국무총리의 발언과 정부의 입장이다. 물론 이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테러 주범으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두가 생 드니 작전에서 사망했지만 정부는 그가 시리아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2014년에 보안국이 창설하고 2012-2014년 테러방지법도 제정된 한편 올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 후 지난 6월 정보감시강화법도 통과시켰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압델하이드 아바두의 경우 프랑스-벨기에 협동팀의 요주의 인물로 올라와 있었으며 바타클랑 카미카제 중 한 사람인 사미 아미무는 지난 2012년부터 감시대상으로 국제체포영장이 발급되어 있는 인물이었다. 지난 8월 시리아에서 돌아오다 심문을 받은 레다 하메는 IS가 공연장 등 쉬운 표적 공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진술했었다.


반면 보안국의 과도한 업무량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2013-2015 사이 테러관련 재판서는 34건에서 188건으로 늘어났으며 230여명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테러방지 참모진을 구성하고 만 여명이 넘는 요주의 인물 리스트가 만들어졌지만 그 유용성도 의문이다.

한 경찰은 이 엄청난 리스트 작성을 위해 모든 시간을 보낼 정도라고 토로한다. 정보기관의 한 관계자는 4000여건의 사안에 300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이 정도의 대대적 테러상황을 대처할 구조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다. 쉥겐구역 국경 통제를 강화해 위조신분증으로 난민 경로로 들어오는 테러리스트를 적발하고 유럽 내 항공승객기록 리스트도 배치 예정이라는 정부의 대책은 육로를 주 이동로로 사용하는 테러범의 전략에 대한 기본 이해도의 부재를 엿 볼 수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사진 르 몽드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프랑스 취재제보, 기사제공, 광고문의 편집부 2024.12.20 10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구인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38
5702 ‘버거킹’, 프랑스 페스트 푸드 2위 업체인 ‘퀵’ 인수한다 file eknews10 2015.12.14 2399
5701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 file eknews10 2015.12.14 1876
5700 프랑스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리용 file eknews10 2015.12.08 2949
5699 프랑스 세금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아 file eknews10 2015.12.08 2789
5698 2016년부터 프랑스의 최저임금 상승률 줄어들 것 file eknews10 2015.12.08 1535
5697 프랑스의 경제 성장에 비관적인 프랑스 은행 file eknews10 2015.12.08 1529
5696 2015년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 충격적인 극우정당 FN의 선전 file eknews10 2015.12.08 2393
5695 유로저널 추천 금주의 프랑스 전시 file eknews10 2015.12.07 1860
5694 프랑스 기업들, 탄소배출권 가격 책정에 호의적 file eknews 2015.12.01 1660
5693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남용 사례 증가로 시민생활 불편 가중 file eknews 2015.12.01 1323
5692 이슬람 원리주의자, 프랑스에서 더 이상 일자리 잡기 힘들어 file eknews10 2015.12.01 1330
5691 프랑스 실업률, 사상 최대치 기록 file eknews10 2015.12.01 1682
5690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남용 사례 증가 file eknews10 2015.12.01 1313
» 프랑스 대테러 정책, 파리 연쇄테러 후 드러나는 허점들 file eknews10 2015.12.01 2376
5688 COP21,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 file eknews10 2015.12.01 1483
5687 <그림안에 그녀의 현재를 창조해 가는 여류화가 “Isabelle Augé”를 만나다.> file eknews10 2015.11.29 2101
5686 프랑스, 3분기 0.3% 성장으로올해 정부 목표 달성 예상 file eknews 2015.11.24 1355
5685 혼란만 가중시킨 근거 없는 테러범 난민 가장 잠입설 file eknews10 2015.11.24 1218
5684 프랑스 ‘국가 비상사태’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확대된 공권력과 축소 된 시민권 file eknews 2015.11.23 1417
5683 파리 테러로 올랑드 대통령 통치 원칙들 변화 file eknews 2015.11.23 1316
Board Pagination ‹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375 Next ›
/ 37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