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 지난 1월 인플레이션 변동 없어
프랑스 경제 통계 조사기관(INSEE)이 발표한 지수에 따르면 바겐세일의 영향으로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 낮아졌으며 인플레이션율은 0.2%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19일 목요일 프랑스 경제 통계 조사기관(INSEE)은 ‘지난 1월 동안 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지수가 연간 수치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INSEE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소비자물가지수는 1% 감소했으며 인플레이션율은 이 달 월초까지 0.2%로 유지했다.
공공요금이나 에너지와 같은 가격이 불안정한 제품의 가격을 제외한 기본 인플레이션은 지난 1월 0.1% 증가했으며 1년에 한해서는 지난해 12월과 같이 0.9%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말에 발표와 지난 목요일에 발표의 차이는 월별 소비자 물가 지수(HICP)에서 나타난다. INSEE에 따르면 월별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1월 1.1% 감소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1월 말에 발표한 1%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1년에 한해서 인플레이션율은 0.3%로 변동되지 않았다.
INSEE에 따르면 지난 1월 동안 제조품의 가격은 3.0% 감소했으며, 바겐세일로 인해 의류-신발 부문의 가격은 16.7% 감소했다. 또한 가정용 섬유 제품은 5.1%, 여행은 4,3%, 가정용 실내 장식품은 3.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숙박 시설, 교통 및 관광업의 서비스 가격은 0.1% 감소했으나 우편(+03.8%), 보험(+1.2%), 은행(+1.7%)과 같은 다른 부문 서비스 요금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너지 가격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1.2% 감소했다. 그러나 이러한 감소는 세금의 증가로 인해 제한된 것으로 드러났다. INSEE는 ‘세금 인상의 결과로 지난 1월 도시가스 요금은 2.2% 증가했으며 전기세는 1%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식품 가격은 0.1% 하락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Les Echos>
프랑스 유로저널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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