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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프랑스 내 테러 위협으로 프랑스인들 불안 가중



프랑스 경찰은 파리 시내 테러를 계획한 이슬람주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프랑스 경찰은 이슬람주의자인 프랑스 모로코 이중국적자인 유세프 에따우자르를 체포해 테러 모의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세프는 특히 테러 활동을 목적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그와 함께 두 명의 남성 용의자와 한 명의 여성 용의자가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지만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프랑스 경찰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경찰은 유세프가 실제로 파리 시내에 테러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유세프는 지난 2014년 3월에 자신의 두 친구인 파르, 살라와 함께 시리아로 넘어가 지하드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되어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 또한 그는 이미 프랑스 정보당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Fiche S 로 분류되어있다. 유세프는 작년 10월에 석방되었다가 11월 파리 테러 이후 국가 비상사태 기간에 프랑스 정보당국의 재조사 결과 16일, 경찰에게 파리 시내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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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 장관은 현재 수사관들은 유세프의 테러 의도여부와 관련된 증거와 또한 시리아에 "이슬람 국가" 조직원 등과 접촉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유세프 거주지의 가택수색 결과 총과 같은 무기들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AK-47자동소총의 케이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랑스 경찰과 정보당국은 유세프의 컴퓨터와 기타 통신장비 등을 분석 중이다.


현재 프랑스는 이슬람주의자들과 테러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월 샤를리 앱도 테러 이후로 현재까지 프랑스 전국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의 테러공격은 샤를리 앱도와 11월 13일 파리 테러 포함 4차례나 있었고 카즈뇌브 내무 장관이 지난 2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정보당국과 경찰에 의해 사전에 발각된 이슬람주의자들의 테러 시도만 10회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러 공격을 하거나 시도한 용의자의 90%이상이 프랑스 국적을 가진 이민 2~3세 북아프리카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BFMTV 전재>
프랑스 유로저널 박기용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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