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인의 생계비 25%는 사회복지금이 분담





프랑스인의 주요 생활비 지출 부분인 의료, 교육 그리고 문화생활 비용은 공공복지제도와 사회단체들의 분담이 큰 부분을 차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립통계청 INSEE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의하면 프랑스의 복지제도는 국가의 재력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각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의 지원이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공복지에 사용되는 사회비용은 3840억 유로로 2015년 전체 가계소비의 1/4에 해당하며 분담율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보고서는 가계소비와 직접 연관이 없는 사법, 국방, 치안 등 국가관할 부분과 실업수당과 같은 일반사회복지부분은 포함하지 않은 제한적 수치다. 


사회비용금의 주요 쓰임새는 의료, 교육, 주거 그리고 사회적 서비스 분야이며 지난 1950년대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국내총생산의 9.6%였던 1960년대에 비해 2015년 17.6%였다.   


사회비용부담이 선명한 상승세를 보인 곳은 의료분야다. 1970년대 이후 의료혜택 확대, 인구 고령화 그리고 의료품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사회보장제가 분담하는 의료비는 74%로 매년 약 2100억 유로가 지출되고 있다. 


1960년대 사회비용 10%를 차지했던 주거 보조비는 현재 25% 수준이다. 1948년에 창안된 주택 보조금allocation de logement familiale을 시작으로 1971년 사회주거 수당ALS, 1977년 개인주거 수당 APL로 보완단계를 거쳐온 주거혜택 비중은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임대료가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주거 보조비가 실질적 지원 효과보다는 집값을 올리는 역효과로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따른다.



56- 1.jpg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적 서비스 action sociale는 2000년대부터 개인별 자립수당 APA 및 영유아 보육 지원과 함께 기본적으로 국가 재정지원에 상당부분 기대고 있었지만 가족수당기금공단, 지방자치단체기금 그리고 각 비영리 사회단체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들의 역할은 교육 부분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교육 관련 90%는 사회비용이 부담하고 있다. 각 가계는 공사립 교육, 직업 교육, 운전 교육 등에 대한 등록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반면 문화, 여가생활 보조율은 17%로 다른 분야에 비해 지원이 다소 제한되어있다.      


 지역사회 지원금이 2/3를 담당하는 사회적 서비스 분야는 그 격차가 다양하다. 의료비와 장애인 지원 그리고 유아 보육비 지원금은 거의 대부분이 공공자금이 책임지고 있지만 양로원의 경우 개인부담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 비용 지출은 경제 정세에 따라 달라진다. 경제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경우 지출보다는 국내총생률이 훨씬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지출율은 하락한다. 반면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사회비용은 사회적 연동작용을 담당한다. 경기가 나쁜 상황에서는 복지혜택이 요구가 강화되어 국내총생산이 감소해도 지출을 상승한다.    


총체적 사회책임연대는 프랑스 사회모델의 기본 원리다. 


국민총생산의 57%를 차지하는 공공지출비용은 종종 일부의 비판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기본권 보장에 해당되는 사회복지의 근간을 떠받치고 있다.



<사진출처: 르피가로>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59 프랑스, 은행 수수료 인상될 전망 file eknews 2016.10.18 2109
5958 프랑스 택시 사업,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 file eknews 2016.10.18 2504
5957 프랑스 경제안정세 불구, 사회불평등 심적 위기감 상승 file eknews 2016.10.18 1632
5956 파리 노숙자지원, 시민참여예산제에서 최대 지지 얻어 file eknews 2016.10.11 3016
5955 프랑스 실업급여 대상자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해 file eknews 2016.10.11 2538
5954 프랑스 내무부, S로 분류된 이슬람주의자 명단 공개 거부 file eknews 2016.10.11 1919
» 프랑스인의 생계비 25%는 사회복지금이 분담 file eknews 2016.10.11 1920
5952 [배준형의 음악칼럼] 2016-2017 파리의 새로운 음악감독들 file eknews 2016.10.11 2465
5951 프랑스인들 기부, 경제 위기에도 오히려 증가 file eknews 2016.10.04 2843
5950 프랑스, 전기차 선호 급증에 십만 대 돌파해 등록 file eknews 2016.10.04 2205
5949 프랑스 사립중학교, 사회적 차별 양산의 주요인 부상 file eknews 2016.10.04 2406
5948 프랑스, 지구온난화가 사회 불평등 가속화시켜 file eknews 2016.10.04 2635
5947 고성장 프랑스 온라인 시장,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file eknews 2016.10.04 2308
5946 프랑스 정부, 비만증 급증에 '정크푸드세' 도입 제안해 file eknews 2016.10.04 2146
5945 [ 주명선 기자의 전시회 리뷰 ] MAGRITTE LA TRAHISON DES IMAGES file eknews 2016.10.02 4285
5944 프랑스 2/4분기 경제 성장률 0.1%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file eknews 2016.09.27 1468
5943 파리 지하철 공사(RATP), 무인 버스 시험 운행키로 file eknews 2016.09.26 2285
5942 프랑스, 대부분의 정규직 주 35시간 이상 일한다 file eknews 2016.09.26 2598
5941 녹색도시 목표 파리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 제공 file eknews 2016.09.26 1926
5940 프랑스 공공적자, 2017년엔 더 높은 수준 전망 file eknews 2016.09.26 1780
Board Pagination ‹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