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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8:55
프랑스 택시 사업,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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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택시 사업,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 프랑스 택시 기사들이 2017년에 퇴직을 하는 반면 이들을 대체할 만한 인력이 없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프랑스 일간지 레 제코(Les Echos)에 따르면, 운전자를 필요로 하는 다른 교통수단의 운전기사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택시 기사의 수요는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파리에서 심화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내년 택시기사의 채용은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얀 리코르델 프랑스의 택시회사인 레 탁시 블루스(Les Taxis blues)의 사장은 '매년 10%의 택시기사들이 택시 기사를 그만두지만, 기업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7년도에 은퇴 예정인 택시 기사들이 많기 때문에 이 시기 인력 교체율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디에르 옹그리에 프랑스 전국택시연합(FNDT)의 회장은 '택시를 반환하려는 택시 기사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파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심화되고 있는 현상이다'고 밝혔다.
얀 리코르델 사장은 '신규 택시 기사 채용을 위해 취업 박람회도 참여했다'고 밝히며 '신규 택시 기사를 채용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택시 사업뿐만 아니라 운전자를 필요로 하는 다른 교통수단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 두 분야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으며, 현재 국회에서는 2017년 1분기부터 두 분야의 운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공통적인 시험을 도입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 두 분야의 신규 인력 채용으로 인해 과열될 수 있는 경쟁을 막기 위해서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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