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수도권 건설현장 프랑스어 사용 필수 규정 논란




프랑스 프랑스Ile-de-France 지자체가 건설현장에서 프랑스어 사용 필수 규정을 통과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 주간지 로브LObs인터넷판에 따르면 발레리 페크레스(공화당) 프랑스 도지사가 이끄는 수도권 지역위원회가 일명 몰리에르 규정으로 불리는 해당조항을 통과시키면서 자국선호를 강요하는 장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생경제정책인 미국의 중소기업법Small Business Act 도입한 이번 법안은 중소 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한 취지라지만 건축토목현장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심화시키는 비난을 피해갈 없다. 논란이 일자 재정경제부는 규정의 합법성에 대해 법률적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공공사업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담긴 법안 통과 몰리에르 규정 따르면 현장에서 노동자들은 프랑스말을 있어야 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 통역사를 동반해야 한다. 지역위원회측은 노동자와 방문자의 안전과 공사를 위한 기술적 지시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노동자들은 프랑스어로 듣고 말하기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극우 국민전선FN 우파 공화당LR 위원들의 적극적 지지로 통과 몰리에르법은 이미 공화당 로랑 보키에가 도지사로 있는 오베르뉴 알프지역에서 통과되었다. 앙굴렘, 부르즈, 노르망디, 상트르 르와 공화당의원들이 포진한 지역의회들도 이러한 규정적용에 대해 긍정적이다. 페크레스 프랑스지사도 공사현장에서 프랑스어 사용은 필요불가결하다며 자신들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공언했다.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의 경우 극우정당 지방의회 의원 마리옹 마레샬 르펜이 규정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프랑소와 피용 공화당 대선후보는 규정을 국가적 차원에서 실행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15946691-clause-moliere-la-preference-nationale-a-la-betonniere.jpg



조항의 명목은 공공사업에서 기업들의 파견노동자 불법고용 방지와 자국노동자 보호다.  유럽연합협의에 의해 합법적 외국인 노동자가 프랑스에서 일할 경우 그에 따른 사회부담금과 월급은 노동자가 소속된 원기업으로 들어가게 된다. 2015 통계에 의하면 정식으로 신고된 외국인 파견노동자는 285025명이다. 몰리에르 규정 처음으로 제안한 뱅상 앙굴렘부시장는 이러한 조치가 고용촉진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경제부 부의장 제롬 샤르티에는 정치적 의지라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프랑스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프랑스로 들어오는 외국기업들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와 오베르뉴 알프지역은 지방의회 공무원을 동원한 감시도 예고하고 있어 차별조처를 명문화한다는 질타가 이어진다.


바네사 지아티 일드프랑스 의원은 이러한 시도는 자국우선주의를 강요하는 행위이며 페크레스도지사는 정치적, 법적으로 아주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녹색당은 언어적 통제라는 발상은 대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체성 선점을 위해 극우정당 FN 신경전을 벌리고 있는 공화당의 전략이라는 평가다. 몰리에르 규정 통과 일드프랑스 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도파 MoDem 규정이 단순히 외국인 파견노동자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난민 합법적 이민자에게도 불리하게 적용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사진출처: LObs>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059 대선정국 프랑스, 화두는 ‘경제’ file eknews10 2017.03.20 1511
6058 프랑스 세관 압류, 2016년 최고치 기록 file eknews10 2017.03.20 1779
6057 파리 지하철 사면의자 설치, 노숙자 배제 의혹 file eknews10 2017.03.20 2441
6056 프랑스인, 일하기 즐긴다(1면) file eknews10 2017.03.20 2268
6055 약화추세로 들어선 프랑스 노동조합 file eknews10 2017.03.14 1857
» 프랑스 수도권 건설현장 프랑스어 사용 필수 규정 논란 file eknews10 2017.03.14 1676
6053 프랑스 제조업 국민총생산 비율 하락세 file eknews10 2017.03.14 2624
6052 안느 이달고 파리시장, 쾌적한 파리 만들기 정책 발표 file eknews10 2017.03.14 2541
6051 프랑스, 여전히 요원한 남녀 소득 불평등 해소(1면) file eknews10 2017.03.14 2069
6050 프랑스, 2016년 주주 배당소득 유럽에서 최고 file eknews10 2017.03.07 1692
6049 프랑스 초등학교, 일상화된 성차별적 교육 현실 재편성 절실 file eknews10 2017.03.07 2398
6048 파리에서 집 구하기, 출신 이름에 따라 유불리 뚜렷 file eknews10 2017.03.07 2580
6047 프랑스, 본격화된 대선정국 속 가짜뉴스와의 전쟁 file eknews10 2017.03.07 2770
6046 극우정당 FN 세력확장 저지 나선 프랑소와 올랑드대통령(1면) file eknews10 2017.03.06 1873
6045 프랑스, 노년층의 소득, 자산규모 젊은 세대보다 크다 file eknews10 2017.02.21 2484
6044 프랑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출근수당 받는다 file eknews10 2017.02.21 2318
6043 프랑스, 번아웃burn-out 직업병 인정안 국회에서 논의된다 file eknews10 2017.02.21 2302
6042 프랑스 외곽지역, 경찰에 의한 폭력사태 심각하다 file eknews10 2017.02.20 2536
6041 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알제리 식민통치는 ‘반인류적 범죄’ (1면) file eknews10 2017.02.20 2901
6040 프랑스인의 11%, 부모 중 한 명은 이민자 file eknews10 2017.02.13 2438
Board Pagination ‹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