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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01:12
프랑스 맛기행 (3)- 파리의 푸짐한 주막 인심 삼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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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푸짐한 주막 인심 삼부자
식당에 들어가면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이신 사석원 화백의 벽화가 눈에 띈다. 식당은 44석으로 아담한 편이지만, 국물이 그리운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 지하에는 정원 10명 정도 수용 가능한 노래방 시설이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식사 후 노래방 이용 예약이면 인원 수에 따라 10~20유로 정도 할인된다.
떡볶이도 있으니 맛있는 순대와 먹는 분식이 그리운 젊은 사람들에게도 좋다. 순대곱창볶음은 한국에서 공수해온 들깨가루에 고추기름이 더해져 고소하고 매콤했다. 같이 볶는 야채는 양배추 대신 프랑스식 부드러운 배추를 사용하는데 아삭한 쉰김치의 식감이 들깨가루와 잘 어울렸다.
혼자 감자탕을 드시고 싶은 손님들은 뼈다귀 해장국을 추천하는데 도저히 1인분 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의 양이 나온다. 해장국에 들깨가루가 들어가도 텁텁함 없이 맑고 깔끔해 밥을 말아 먹기에 적당했다. 식당의 모토가 ‘양, 맛, 질’ 이라는데 먹다가 저도 모르게 ‘아 배가 터질 것 같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 양이 많다 해서 맛과 질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
삼부자 식당
오후
7:00~10:30 프랑스 유로저널 김효주 기자 hyoju.kim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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