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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23:41
디지털 방송 , "이젠 프랑스도 따라잡아야 할 때”
조회 수 1046 추천 수 3 댓글 0
2005년 12월 20일. 문화부 장관 르노 도느듀 드 바브르(Renaud Donnedieu de Vabres)씨가 상원 연설에서 “신 테크놀로지의 발달은 컴퓨터 프로그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자신의 디지털 관련 법안에 대해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사진) 최근 프랑스에서는 방송채널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France 24‘가 그것인데, 르 몽드 지는 12월 12일 자에서 이를 보도하며 디지털 방송 산업에 대한 문화부 장관과의 인터뷰 내용도 같이 실었다. 다음은 그 인터뷰 내용이다. 르 몽드- 프랑스 인터네셔널 뉴스 채널인 France 24 가 우여곡절 끝에 12월 6일 새로이 탄생했습니다. France24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르노 도느듀 드 바브르- 이 채널의 탄생은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이 바라던 사안이었습니다. 오랜 숙원 끝에 드디어 France 24가 생겨난 것입니다. 종전의 국제 뉴스 방송채널에서는 프랑스의 상징인 ‘언론의 자유’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France 24는 이러한 점을 숙지하고 프랑스 국민들에게 진실로 한발 더 다가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예산 면에서는 다른 경쟁 채널들과 견줄 수 있을 만큼 충분합니다. 저는 디지털 방송채널인 이 ‘France24’가 AFP통신(l'Agence France-Presse)이나 라디오 프랑스 인터내셔널(Radio France Internationale)과 같은 국제방송 전문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France 24 채널의 탄생으로 ‘위협’을 느끼고 있는 TV5 담당 기자 및 전 직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각자는 저마다의 할 일이 있습니다. TV5는 지금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존재할 것입니다. TV5는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뉴스를 전하고 더 나아가 프랑스어를 전 세계에 보급해야만 하는 사명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정부 역시 TV5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TV5 Monde채널에서 일을 하고 있는 기자 및 직원들은 그들의 미래에 대해 전혀 걱정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에서 디지털 방송의 발전이 가속화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프랑스는 지금 디지털 방송 산업분야에서 많이 뒤처져 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방송에 정착되면 시민들은 20여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프랑스 텔레비전 산업은 두 가지 기로에 놓여져 있습니다. 케이블 혹은 위성 통신 기술을 통해 디지털 텔레비전으로 발전시킬 것이냐 아니면 5~6개 채널만 무료 채널로 계속 둘 것이냐 하는 겁니다. 디지털 방송의 발전이 보다 빨리 이루어지려면 먼저 모두의 인식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이나 위성을 통한 디지털 방송은 특정 계급이 아닌 프랑스 시민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텔레비전을 볼 권리에서 불평등이 존재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재정지원을 할 의향도 있으신지요? 네, 그렇습니다. 지금 프랑스 정부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바로 ‘디지털 방송의 대중화’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봤을 때 그 누구도 이 변화에서 배제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는 HDTV 분야에서 많이 뒤처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있는지요? 저 역시 프랑스 내 HDTV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금도 이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다음의 ‘투르 드 프랑스’전을 HDTV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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