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4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가 자랑하는 퀴드 백과사전이 위키피디아를 비롯한 쟁쟁한 인터넷 백과사전의 등장으로 매출이 갈수록 줄어들어 마침내 인쇄본 발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퀴드를 발행해온 로베르 라퐁은 독자들의 관심 부족으로 2008년판을 찍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천쪽 분량의 한 권짜리 백과사전 퀴드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40만부가 팔렸지만 지난해에는 10만부로 판매부수가 급감했다. 출판사는 공짜로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가 워낙 많아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밝혔다. 45년 전 도미니크 프레미가 아내와 아들과 함께 만든 퀴드는 특히 프랑스어판 위키피디아의 공세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프레미는 그러나 퀴드를 사랑하는 독자들로부터 항의 편지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목표로 2009년도 판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프랑스의 유력 출판인들은 퀴드의 몰락은 신뢰할 만한 지식과 학식의 원천이 망가지는 것이라며 공짜 정보와 진실된 정보가 구별되지 않는 세태를 우려했다.
퀴드는 1963년 첫판을 낸 뒤로 해매다 개정판을 내오면서 프랑스인의 사랑을 받는 국민 백과사전으로 자리잡았다. 오스트리아 우체부는 왜 수염을 안 기르는지부터 1850년의 핀란드 인구는 얼마나 되었는지, 서양 여성이 평생 다림질에 쓰는 시간은 평균 얼마나 되는지에 이르기까지 퀴드에는 온갖 흥미진진한 사실과 지식이 푸짐하게 들어갔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2007년판에는 2,176쪽 분량으로 120개의 장, 650개의 주제, 250만개의 사실을 다루었으며 가격은 32유로였다.
프레미는 퀴드는 12,000명의 전문가가 만드는 백과사전이라면서 누구나 마음대로 내용을 고칠 수 있는 위키피디아에 대한 신뢰도가 차츰 떨어지면 권위자들이 만드는 믿을 만한 백과사전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러나 온라인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최근 퀴드 온라인판도 문을 열었다.
한편 오스트리아 우체부가 수염을 안 기르는 이유는 장교와 혼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고 1850년 핀란드 인구는 140만명이었으며 서양 여자가 평생 다림질에 쓰는 시간은 평균 100일이라고 퀴드 백과사전에는 나와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1
1139 스트라스부르, 노인에게 가장 살기 좋은 도시 file 유로저널 2008.02.22 1476
1138 프랑스 국민 유제품 소비 줄어들었다 file 유로저널 2008.02.22 1137
1137 프랑스 간부직 채용 시장은 활황 file 유로저널 2008.02.22 950
1136 프랑스 혁신도 유럽 평균 수준 상회 file 유로저널 2008.02.22 1351
» 프랑스 제1의 가정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굴복 file 유로저널 2008.02.22 1414
1134 사르코지 대통령 아들, 지방선거에 출마 선언 file 유로저널 2008.02.22 1219
1133 음주 및 과속 운전 처벌 대폭 강화 file 유로저널 2008.02.17 1312
1132 1월중 프랑스 부동산 소폭 하락 file 유로저널 2008.02.17 1204
1131 샤넬, 명품 자전거 시판 개시 file 유로저널 2008.02.17 2091
1130 사르코지는 뜨고 피용은 뜨고 file 유로저널 2008.02.17 1450
1129 프랑스 경제 지난해 1.9% 성장 file 유로저널 2008.02.17 980
1128 사르코지 부인 주간지에 사과 file 유로저널 2008.02.17 3350
1127 차량 광고로 부수입 올리는 운전자들 file 유로저널 2008.02.17 1200
1126 알스톰, 차세대 고속열차 공개 file 유로저널 2008.02.08 1106
1125 재혼한 사르코지 지지율 곤두박질 file 유로저널 2008.02.07 997
1124 프랑스 종이 매체 부록으로 활로 모색 file 유로저널 2008.02.07 1221
1123 프랑스 남녀의 소득 격차는 18.9% file 유로저널 2008.02.07 1040
1122 저소득층 자녀에게도 그랑제콜 준비반 문호 넓힌다 file 유로저널 2008.02.07 1077
1121 프랑스 2007년 무역적자액 390억유로 돌파 file 유로저널 2008.02.07 1101
1120 프랑스와 경제 민족주의 file 유로저널 2008.02.07 1230
Board Pagination ‹ Prev 1 ...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