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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18:58
최하층 가정을 위한 '사회복지' 핸드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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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프랑스 최하층 가정은 <사회복지가격(tariff social)>이라는 이름의 핸드폰 요금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프랑스 일간지 디렉마뗑이 보도하였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경제 현대화 법안(LME)’의 수정안 가결로 승인되었다. 당시 출석한 위원들은 모두 만장일치로 이번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경제 현대화 법안’을 처음 제창한 민중운동연합(UMP) 당의 대변인인 프레데릭 르페브르(Frederic Lefebvre) 위원은 법안 승인 다음날인 10일 아침 프랑스 2(France 2)에 출연하여 법안 승인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재는 승인약식에 맞는 조건을 갖춘 통신사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르페브르 위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통신사들은 기본조항에 모두 동의를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신사와 국가간의 협상조약이 남아있는 만큼 통신사 결정에 매우 신중을 기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조약으로는 통신사가 제공해야할 서비스와 가격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총 금액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지난 주 프랑스 이동통신사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인들의 이동통신비용은 매달 예산의 1.4% 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10%의 최하층 가정을 위한 이번 법안으로 이동통신비에 사용되는 예산은 3.8%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 김채령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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