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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8:17
프랑스 2018년 일자리 창출 지난해 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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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8년 일자리 창출 지난해 보다 감소 2018년 프랑스 고용창출이 지난 해 보다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2분기 말 실업률이 9,1%에 이르기도 했고 본토 평균 실업률은 8,7%지만 주기적으로 반복 상승하는 실업률에 대한 실질적 정책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프랑스 통계청 INSEE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창출 속도는 전년보다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지 라 크르와가 전했다. 11월 초 고용국이 발표와 동일한 조사 결과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3/4분기 일자리는 30200개가 창출되었다. 224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던 2분기보다는 나은 수치며 순 고용 창출면에서 14분기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7년의 속도와 비교하면 훨씬 느려지고 있다. 지난 해 실제로 분기마다 평균 90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 결과 한 해 총 고용은 360000개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총 150000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는 경제성장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올해 초부터 경기 둔화가 시작하면서 고용은 크게 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분기 성장률이 반등은 했지만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실업해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현재의 경기지표들 또한 고용창출을 주춤거리게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3분기 동안 건설업은 68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전 분기 대비 0,5% 상승했다. 다행히 제조업은 전 분기 -2400건에서 +800건으로 반등했다. 상업 서비스 분야는 전 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임시고용은 2분기에 -0,6%를 기록한 후 다시 -1,3%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임시 노동의 급속한 상승은 고용의 불확실성과 관련이 있다. 프랑스는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노동 시장은 더 짧아지고 불확실한 계약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조만간 지속될 것이라고 경제분석가 필립 워처는 설명했다. 올해를 이어 내년의 경제성장률도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용시장도 비관적이라 볼 수 있다. 현재 8,7%인 프랑스 본토 실업률은 연말에 8,5%로 소폭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금과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가 우려된다. 한편 정부는 고용위기가 제기될 때 마다 일자리 창출을 공언하고 있지만 매번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뮈리엘 페니코 노동부 장관은 30년간의 고질적이고 대규의 실업을 1년 안에 해결할 수는 없다고 주저하지 않고 밝히고 있기도 하다. <사진출처 : 라 크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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