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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19:36
프랑스 2018년 실업률, 전년 대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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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8년 실업률, 전년 대비 개선 2018년 프랑스의 실업률이 2017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프랑스의 2017년 실업률은 9,4%로 2018년은 9,1%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노동부가 발표한 1월부터 11월까지의 실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실업자수는 2017년보다 약 5만 명이 감소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레 제코가 알렸다. 하지만 ‘노란 조끼’ 연대운동이 활발했던 12월의 상황은 포함되지 않아 정확한 최종 집계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에서도 이번 통계자료는 11월 한달 동안 고용국에 등록된 실업자 수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공고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1월 한달 동안 경제활동이 전무한 A 범주 실업자가 52600명이 감소하면서 2018년 11개월 누적 실업자는 3419899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시간제직 구직자(B, C범주) 약 4만 명이 감소했다. 2017년의 경우 고용국에 등록된 A범주 실업자수는 정체되어 있었다. 하지만 올해 11월 말을 기준으로 감소추세로 들어서고 있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하향 움직임을 보이고는 있지만 빠른 속도는 아니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최근 2년 동안 실업자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점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올해의 이변으로 작용할 ‘노란 조끼’ 연대운동의 영향이 아직은 미지수로 남아 있다. 11월 중순에 시작된 ‘노란 조끼’ 시위는11월 17일 최대 시위 기점을 넘어 12월까지 매주 이어지면서 올 한해 프랑스 경제에 타격을 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프랑스 통계청INSEE는 ‘노란 조끼’시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GDP의 0,1포인트에 해당할 것이며 경제성장 둔화의 한 원인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올해 3분기 민간부문 고용창출도 다소 감소 상태로 들어선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모든 사회적 정치적 여건이 2018년의 한해 실업률 결산에 미칠 영향은 현재로서는 확실하지 않다. ‘노란 조끼’ 시위로 인해 12월 한 달 동안 고용국에 등록하는 구직자 수 급증이 예상되지만 연말 연시를 맞아 단기 계약직이 증가하는 점도 감안한다면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도 따른다. 뮈리엘 페니코 노동부 장관에 따르면 휴업 상가로 인한 임시 실업자 또는 노동시간이 단축된 노동자는 약 4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고용국으로 몰리면서 12월 실업률이 급증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프랑스 중앙은행은 2020년 말 실업률이 8,5%로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정부는 2022년까지 7%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출처 : 레 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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