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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9:40
프랑스, 구매력과 무관하게 가계 신뢰도는 하락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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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구매력과 무관하게 가계 신뢰도는 하락 추세 프랑스인의 가계 신뢰가 작년 11월 급락한 후 2개월 동안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의 자료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레 제코에 의하면 지난 달 가계 신뢰 지수는 4포인트 하락해 87포인트가 되면서 평균치 100을 훨씬 밑돌았다. 통계청은 매달 가계신뢰도를 조사하고 있다. 다시 한번 하락한 지난 달 가계 신뢰도는 결과적으로 2014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가계들의 주요 구매율이 급격히 줄었으며 이는 201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들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까지 느끼고 있으며 2019년에는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통계청은 평했다. 이러한 신뢰도 하락은 ‘노란 조끼’운동의 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실질적으로 경기하락의 조짐은 이미 작년 초반부터 보이기 시작했지만 ‘노란 조끼’운동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었다는 분석이다. 11월 중순 ‘노란 조끼’ 시위가 시작된 후 사회적 동요가 심화되면서 일시적일지라도 프랑스 경제가 타격을 입은 것은 명백하다. 그 동안 경기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효과는 없었다. 정부는 구매력 회복을 위해 작년 10월 직장인의 실업기금과 보험료를 폐지하고 80%의 가구에 대해 주거세 1/3을 감소시켰다.
정부는 2019년 1분기에 전년 대비 구매력 3% 증가를 예상하고 있지만 구매력 증가가 가계 신뢰도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국적 금융그룹 ING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나타나고 있는 구매력과 신뢰도의 분리현상은 경제에 대한 프랑스인의 불안감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다. 주요 구매 지표를 보면 2008년과 2009년의 수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10년 전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일반적인 경기 둔화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경직되고 있다. 2008년의 위기는 외부에서 오는 것이었지만 작년 말부터 시작된 사회운동은 프랑스 내부의 요인이 큰 것이 문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재 프랑스 경제가 엄중하지는 않다는 것이 금융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경제연구소Rexecode는 소비가 구매력의 변화에 의해 결정되지만 소비만이 성장원동력의 요인은 아니라고 알렸다. 2019년에는 작년과 비교해 성장의 동력은 일차적으로 기업투자에 달려있으며 이 점에서 조금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은 최근 유가 하락과 2019넌 1/4분기에 예상되는 구매력 증가로 가계 신뢰도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노란 조끼’운동이 지속되면 올해 1분기 성장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통계청은 지난 12월 중순, 2019년 1분기 성장률을 0,4%로 전망했다. <사진출처 :레 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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