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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09:06
프랑스 관광산업은 아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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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경제를 위기의 터널로 몰아넣은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를 찾는 외국인의 숫자는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월요일(6일) 발표된 통계자료를 인용한 프랑스 관광청의 에르베 노벨리(Hervé Novelli)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프랑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8천만 명으로 2007년에 비해 3%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방문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감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프랑스를 경유하는 관광객이 줄었기 때문으로 지난해의 경유 관광객은 1천1백만 명으로 2007년의 1천4백만 명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순 방문객의 경우, 경제위기 이후 작년 3, 4분기의 방문객이 각각 11%와 6%의 큰 폭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의 높은 상승률 덕분에 전체적으로는 2007년과 비슷한 6천8백만 명의 방문객 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 호텔과 식당, 카페의 고용사정 역시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말 프랑스 요식, 접객업의 정식 고용인은 8십9만 9천 명으로 2007년에 비해 1,2% 소폭 상승하면서 예상외로 안정적인 고용상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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