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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17:49
프랑스, 상반기 기업인 신뢰도 상승
조회 수 739 추천 수 0 댓글 0
프랑스, 상반기 기업인 신뢰도 상승 지난 연말 급격히 감소했던 기업인의 신뢰도가 올 상반기 다시 상승하면서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뷴, 뉴스채널LCI, 상공회의소가 여론전문조사기관 오피니옹 웨이에 의뢰한 4월 조사에 따르면 기업인들의 경제 발전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다소 회복되었으며 특히 직원 10인 이상의 기업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에 따라 경제 신뢰도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직원이 10명 이상인 회사에서는 낙관론이 크게 상승한 반면 10인 미만 기업의 경우 신뢰지수는 정체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프랑스의 전반적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 신뢰가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경제에 대한 낙관론은 지난달에 비해 8포인트 상승해 41%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부진을 겪은 후 국내 총생산은 올 1분기 회복세를 보였다. 최근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속에서도 기업인의 전반적 경제 낙관론이 소폭 반등한 것은 프랑스 경제에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최근 프랑스 통계청INSEE는 프랑스 경제는 2019년 중반까지 분기당 0,4% 증가를 예측했다. 또한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도 긍정적 응답 비율은 지난 달 37%에서 43%로 상승했다. 반면 자신의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긍정적 답변이 다수이긴 하지만 전달 대비 7포인트 감소해 75%로 조사되었다. 또한 기업인들의 불신감과 불안감은 각각 10, 6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노란 조끼’위기 해소를 위한 ‘국민 대토론’이 끝난 후 기업인들은 제기 된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원하고 있다. 기업인 51%는 정부가 기업에게 직접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지자체 의원은 31%, 경제인 조직이나 노동조합, 상공회의소 등 중개자는 12%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3%로 매우 낮은 비율로 집계되었다. 국회에 대한 불신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5월 말로 다가온 프랑스 유럽의회선거에 대해 기업인들은 대부분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전역의 포퓰리즘 부상으로 유럽의회선거에 대한 불신이 기업인들을 모호성에 빠지게 했다는 설명이 따른다.
유럽의회선거에 대한 한 여론 조사를 보면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1%에 불과하다.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기업인은 53%였다. 그러나 이 또한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난다. 직원 10인 이하 기업주는 53%, 10인 이상은 44%로 조사되었다. 한편 프랑스 경제전망관측소OFCE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2019년 프랑스 GDP는 1,5%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6%, 2017년 2,3% 보다 낮은 수치다. <사진출처 : 라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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