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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6 18:06
프랑스 수돗물 가격, 유럽 평균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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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도시의 수돗물 가격이 유럽연합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수도사업자 연맹(FP2E)의 의뢰로 통계연구 기관인 Nus Consulting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대도시의 평균 수돗물 가격은 세제곱미터당 3,09유로로 유럽연합 전체 평균인 3,44유로보다 10%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07년과 2008년 사이에 프랑스의 수돗물 가격은 2,9% 상승해 유럽연합의 평균 수돗물 가격 상승률과 동일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벨기에, 덴마크,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등 유럽연합 내 주요 10개국의 5대 도시 수돗물 가격의 비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의 수돗물은 세제곱미터당 3,09유로로 조사 대상국 전체 평균인 3,44유로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돗물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덴마크로 세제곱미터당 수돗물 가격은 6,42유로에 이르렀으며, 독일이 두 번째인 5,29유로, 영국 3,79유로, 네덜란드 3,77유로, 벨기에 3,51유로 순이고 프랑스가 여섯 번째인 3,09유로를 기록했다. 수돗물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는 이탈리아로 세제곱미터당 수돗물 가격이 0,88유로에 불과했다. 한편, 세제곱미터당 수돗물 가격이 2,11유로로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저렴한 스페인의 경우 지난 2007년과 2008년 사이에 수돗물 가격이 무려 10,4% 상승하면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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