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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8:27
프랑스, 대형 유통매장 일요일 영업으로 시장 점유율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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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형 유통매장 일요일 영업으로 시장 점유율 높아져 프랑스에서 대형 유통매장의 일요일 영업이 확대되면서 매출을 높여가고 있다. 그 동안 프랑스에서 일요일 영업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일주일 영업은 추세가 되고 있다. 컨설팅사 닐슨의 조사를 인용한 프랑스 뉴스채널Bfm에 따르면 대형 유통매장의 일요일 판매량은 전체 판매의 4,5%에 불과하지만 2019년 성장률은 41%를 차지했다. 올 여름 일요일에 문을 연 대형유통매장은 78%에 달한다. 프랑스에서 대형유통매장 일요일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초 이후로 8,6% 상승했다. 프랑스는 국제관광지역ZTI를 제외하고 일요일 영업은 직원이 근무할 경우 오후 13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형 유통매장들은 무인 계산대를 확대하고 외부인력을 이용해 일요일에 개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법적 제재를 피해 대형 슈퍼마켓은 일요일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카지노는 지난 주 앙제에 무인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매장을 열기 전에도 이미 전국에 82개의 매장에서 일요일 영업을 해 왔다.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 중심에 위치한 매장은 일요일 영업으로 매출 10%를 올렸다. 2019년 대형 유통매장은 일요일 매출이 30,5%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매장과의 경쟁을 위해 영업시간과 일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 유치를 위해 일요일 영업은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오샹의 경우 일요일 개점은 90%에 이른다. 일요일 영업 매장은 이미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올해 일요일 매출량은 안정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 영업 매출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스트라스부르그(29%), 릴(22%), 리옹(19%), 마르세이유(15%) 등이다. 파리는 7,5%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일요일 매출 비율을 보면 6%대는 파리, 니스, 툴롱이며 5%대는 발랑시아. 몽펠리에, 마르세이유, 아비뇽, 투르 등이다. 반면 앙제와 낭트, 렌느는 1%대로 낮은 편이다. 한편 대형 유통매장의 일요일 개장은 현지 소매점의 존속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재까지 대형 유통매장의 일요일 영업으로 소매상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는 않지만 추세는 급변할 전망이다. 소규모 자영업자 및 상인 연합SDI은 도심의 소매상들 ‘노란 조끼’운동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8월 말 프랑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소매업의 비즈니스 환경은 12포인트 하락했다. <사진출처 : B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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