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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8:48
프랑스, 고학력 청년층 취업문 좁아지고 급여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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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학력 청년층 취업문 좁아지고 급여는 감소 프랑스에서 학위를 가진 청년층이 전 세대에 비해 더 많은 구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급여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동시장 및 직업교육 연구소Cereq의 연구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뷴에 따르면 2010년 세대 석사 졸업생은 2004년-1998년 졸업 세대에 비해 노동 시장 유입이 힘들며 7년 직장 경력 후 급여는 평균 300유로가 적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유로존 경제의 급격한 둔화가 젊은층의 구직에 타격을 주었다. 또한 지난 20년 간 좌우 진영의 정부가 실행한 노동 시장의 구조개혁이 실제적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오늘날 구직을 위해 학위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학위에 가치는 떨어지고 있어 고학력 청년층의 고용문은 좁아지고 있고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위가 없는 청년들의 구직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직장 생활 7년 후 정규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고졸 직장인은 2005년 72%에서 2010년 56%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동일한 조건에서 석사 이상 졸업생은 5년간 6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학위가 없는 사람이 고용에서 소외되는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고학력자의 고용도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젊은 세대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다른 지표는 임금 변화다. 1998년 세대의 경우 첫 급여에서 마지막 급여의 평균 인상율은 38%였으며 7년 동안 1090유로에서 1500유로로 올랐다. 여기에는 학위 여부에 따른 차이는 있다. 고졸 직장인의 경우 1045유로에서 1405유로, 석사 학위자는 1530유로에서 2355유로로 54% 인상율을 보였다. 반면 2010년 세대는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첫 급여와 마지막 급여의 평균 인상율은 19%로 전 세대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고졸의 경우 급여 인상율은 19%에 그쳤으며 석사 학위자는 23%였다. 전 세대에 비해 고학력자의 급여 감소폭도 컸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12년 유로존의 국채위기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로 고용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침체는 2010년 세대 젊은이들의 고용기회를 감소시켜 전 세대인 2004년과 1998년 보다 실업 위험성이 높다고 연구서는 강조했다. 2018년 프랑스 통계청INSEE의 조사에 따르면 15-24세 청년층 실업률은 20,8%로 2008년 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25-49세의 실업률은 8,5%, 50세 이상은 6,4%인 것에 비하면 청년 실업률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라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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