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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8:31
프랑스, 연금개편 반대 교통 파업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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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금개편 반대 교통 파업 일단락 지난 해 연말부터 정부의 연금개편에 반대하며 한달 반 동안 지속되던 프랑스 교통 파업이 20일을 기점으로 전환기를 맞았다. 프랑스 철도청SNCF와 파리 교통공단RATP는 20일부터 사실상 무기한 파업을 종료하고 일터로 복귀하면서 수도권 대중교통은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연금개편 반대 시위는 이어질 것이며 산발적으로 재개할 수 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가 전했다. 프랑스 파리 K-MART 설날 맞이 대잔치 (1월 26일까지)
RATP노동조합 UNSA은1월 17일, 잠정적 파업 중단 투표로 의결한 후 성명서를 통해 연금개편 반대 운동의 방향을 새롭게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RER B, 지하철 5호선과 13호선은 무기한 파업 지속을 결정했다. RATP노조는 잠정적 파업 중단은 동력 재충전을 위한 것이며 연금개편 반대 철회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다. RATP노조는 우선적으로 국무회의가 열리는 1월 24일 산업별 노조들의 연합 시위를 독려했으며 변호사, 항만 노동자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SNCF 측의 1월 초 잠정 추정치에 의하면 철도청의 손실은 6억 유로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이 비용에는 기차 이용객들과 화물운송에 대한 보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SNCF의 하루 파업 비용은 2천만 유로로 추정된다. 2018년 철도개편으로 인한 파업으로 인한 기업비용은 8억 9천만 유로였다.
또한 RATP의 파업비용 추정치는 약 1억 유로이며 12월 이후 파업에 들어간 파리 오페라의 경우 연간 수익의 10%에 해당하는 티켓 수익 1230만 유로가 손실되었다. 그러나 1월 중순, 프랑스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연금개편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체 경제에 미칠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다. 1년 전 ‘노란 조끼’운동 당시에도 영향을 받은 기업은 20%로 예상보다는 적었으며 이번 연금개편 반대 파업의 부정적 영향은 10%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숙박, 요식업 그리고 운송 부문이다. 이미 12월 중순 프랑스 중앙은행은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사회운동은 경제 성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68혁명 이후 최대의 규모였던 1995년 쥐페 총리의 연금과 사회보장 개편안 반대 파업으로 인한 경제 손실은 0,2포인트였으며 나머지 대규모 파업들의 영향도 0,1포인트를 넘지 않았다. 특히 1995년 르노 공장을 시작으로 제조업 분야의 파업이 상당했던 것에 비해 이번 파업은 제조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스 통계청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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