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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9:43
프랑스, 기업하기 좋은 나라, 외국인 투자자들에 인기 여전(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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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인기 여전(1면) 프랑스의 장기간 대규모 파업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기업가들의 프랑스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위한 대외무역진흥기관인 비즈니스 프랑스가 마케팅전문회사 Kantar에 의뢰한 조사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라트리뷴에 따르면 프랑스가 사업적으로 매력적인 국가라고 생각하는 외국인 경영진은 87%로 2018년 대비 1포인트 낮았으나 2017년보다는 3포인트 높았다. 반면에 부정적 응답률은 13%였다. 또한 프랑스에 정착한 외국 경영진의 만족도는 다소 감소했다. 프랑스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은 58%로 전년 대비 8포인트 떨어졌지만 2017년보다는 2포인트 높다.
‘노란 조끼’운동을 이어 연말 연시 대규모 연금개편 반대 시위가 지속되었지만 전반적으로 프랑스에 대한 기업인들의 관심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조사기관은 알렸다. 연금개편 반대 시위가 있기 전인 2019년 9월과 10월과 비슷하며 외국 경영진 10명 중 6명이 지난 2년간 프랑스의 기업환경이 개선되었다고 답했다. 프랑스에 설립된 10개의 외국회사 중 8개 회사가 투자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반면 투자에 만족하지 못하는 기업은 17%였다. 파리 K-MART 1월 26일까지 설맞이 대 잔치 (유로저널 56면 광고 참조) 지난 10년 동안의 추세를 보면 긍정 비율은 2014년 62%로 떨어졌다가 2016년에 다시 80%대로 회복되었다. 부정 응답률은 2010년과 2015년 사이 15%에서 32%로 급증했지만 2016년 다시 12%로 감소한 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국가들 중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나라는 독일(44%)이며 다음으로 프랑스(38%)다.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유로존의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독일과 프랑스 등은 국제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평이다. 그 동안 독일 다음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나라는 영국이지만 브렉시트로 타격을 입고 있다.
프랑스의 경제 둔화의 주 요인 중 하나는 탈 제조업에서 찾을 수 있다. 프랑스 경제 동향 관측소OFCE에 따르면 1980년에서 2018년 사이 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은 12,2포인트 하락해 17,8%에 불과하다. 또한 이 시기 동안 일자리는 220만 개 이상이 사라졌다. 제조업 고용 비율은 1980년 29,2%에서 2018년 14,6%로줄었다. 그러나 80% 이상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프랑스의 제조업이 여전히 경쟁력이 높다고 평했다. 공장 자동화. 숙련 노동자, 제품의 고급화, 프랑스의 노하우 등은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브렉시트의 불안정성은 프랑스에게 유리한 조건이 될 전망이다. 프랑스의 경제 안정성을 4포인트 감소했지만 법적, 재정적 환경은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다고 조사기관은 전했다.
1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유럽연합과 영국의 결별로 다국적 기업들은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설문에 응한 외국 임원 중 64%가 자국의 회사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을 떠나 유럽으로 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한 나라는 독일이 4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프랑스40% , 이탈리아 12%, 네델란드 12% 그리고 스페인이 10%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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