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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9:34
프랑스, 슈퍼로 향하는 행렬 폭증, 공급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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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슈퍼 향하는 행렬 폭증, 일부 물품 부족하지만 공급 문제 없어 프랑스 정부가 최소 15일 동안 시민들의 이동제한을 시행하면서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시작된 이래로 생필품 부족에 대한 두려움이 대통령 담화 후 더욱 커진 형국이다. 이미 지난 주 목요일 마크롱 대통령의 1차 대국민 발표 이후 일부 유통 업체 서버가 마비 될 정도로 구매 수량은 증가했었다.
마크롱 대통령의 대국민 발표가 예고되었던 월요일 낮에도 생필품 가게는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일부 슈퍼는 입구에서 출입 통제를 하기도 했었다. 이른 저녁 대부분의 슈퍼에서는 식료품이 전매되기도 했다. 소셜 미디에서도 사재기 현상에 대한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의 트위터에는 파리 외곽 므동의 모노프리 매장에서는 몰려드는 고객 때문에 입구를 통제를 하고 보도에는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다른 도시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니스의 한 기자에 따르면 월요일 오후시간, 한 까르푸에서 출입 통제가 되고 있으며 거리유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이탈리아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급격히 진행 된 2월 말부터 통조림 제품, 생수, 스파게티, 유제품 및 동물 사료를 포함해 냉동 식품에 이르기까지 생필품 구매는 폭증하고 있다. 2월 말 기준 쌀 판매량은 50%, 비누는 39% 상승했으며 2월 마지막 주 동안 대형 유통업체의 매출은 6,2%, 판매량은 5,4% 증가했다. 3월 1일 하루 판매 상승율은 21%였다 . 향후 사재기 현상이 확산되면서 가격 상승도 우려되는 가운데 프랑스 공정거래 당국은 불공정 가격에 대한 관리에 들어갔다.
공정거래당국은 온라인 구매 및 배송 플랫폼의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격 상승이 감지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가격 인상을 위한 유통업계의 담합 시행 가능성에 대해 유럽연합 차원에서 적극적 감시를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도 코로나 감염병 위기가 시작되면서 일부 보건 제품의 품귀 현상과 가격 오름세는 나타나고 있었다.
한편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에게 ‘구매 불안증’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일부 물품들의 부족은 있지만 공급과 유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특히 농업 강대국인 프랑스에서 식량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Credocd의 경제학자 파스칼 에벨은 강조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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