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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20:50
환영 받지 못하는 파리지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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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에이미 기자가 전하는 프랑스 단신 오늘 프랑스인들은 무엇을 논의 하는가! 환영 받지 못하는 파리지엔느 프랑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여파로 5주째 자가 격리상태이다. 3월 16일 봉쇄령이 내려지기 바로 전 많은 파리지엔느들은 도시를 벗어나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프랑스 지방으로 이동하였다. 프랑스 통신회사 오렌지(Orange)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 서쪽섬 일 드헤 (Île de Ré)에 3월 16일 부터 20일 사이 30%의 인구가 증가 했다는 데이터의 분석을 발표했다. 휴양지로 유명한 남 서쪽 섬 ‘일 드헤’ 이 시기 일 드헤 섬에 도착한 인구는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이 내리기 직전 도시에서 격리를 피해 섬으로 휴가를 오거나 섬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과 확산 우려되는 시점이라 일 드헤 섬 주민들은 갑자기 모여든 반갑지 않은타 지역 외부인들에 대한 불만은 나날이 고조되고 지역 분노가 커지고 있다. 특히,이 지역 주민들은 외부에서 온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에 손상을 입히거나 파리를 피해 도망 나온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옮기고 있다는 소문도 퍼뜨리며 분위기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지역의 의사들도 "방문객의 유입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이 유감" 이라고 밝혔다. 봉쇄령이 내리기 직전 이 지역에 도착한 한 비거주자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외부인에게 불 친절한 이유는 외부인이 바이러스를 옮겨오고 있고 외부인들이 슈퍼마켓의 물건을 소비하여 물가를 상승시키며, 병원이 부족한 상태인 현재 외부인들이 병원을 차지 할 것" 이라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11일 까지 연장된 약 2달간의 봉쇄령으로 지역 감정, 지역 분노 등 문제점들이 확산하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르는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우려에 프랑스인들의 논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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