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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19:11
프랑스의 스타트업, 비대면 분야 성장 지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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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타트업, 비대면 분야 성장 지속해 프랑스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비교적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않는 IT 기술, 원격의료, 교육 플랫폼 등을 제공해서 경제적 타격이 크지 않았고 재택근무가 평소에도 가능해 오히려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행, 숙박, 모빌리티, 쇼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분야의 스타트업은 코로나19 확산이후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투자에 의존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자칫하면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폐업이 줄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IT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 IDC는 프랑스에서 대중의 개인적인 사용 외에도 가상현실은 2022년까지 산업(27%), 소매업(14%), 대중교통(9%), 미디어(7%) 등에 쓰일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프랑스 정부는 3000억 유로의 경제산업 지원금 중 40억 유로를 스타트업에 지원했다. 대출보증, 공동 펀딩, 세금 혜택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공투자기관인 비피아이프랑스(Bpifrance)가 8000만 달러를 공동펀딩에 직접 지원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 스타트업투데이, Les Echos, Le Parisien 지 등의 보도에 의하면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은 계속 될 전망이다. 유럽연합은 최근 IT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기업에 맞서기 위해 유럽 내 스타트업, IT 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유럽지역을 단일시장으로 만들어 현지 모든 기업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개인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에 접속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안면인식 기술 분야의 유럽 기업들이 미국, 중국과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게다가, 2013년부터 프랑스 정부가 해외 스타트업 인재 유입을 위해 주도적으로 운영 중인 '라프렌치테크'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의 창업, 채용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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