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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광케이블,2025년까지 100% 보급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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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2025년까지 광케이블을 전국에 100% 보급할 목표를 세우고 박차를 가하고 있어,영국 및 유럽연합 27개국 중 가구당 광케이블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설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현지 언론 Les Echos, BFM TV 등의 보도를 인용한 파리KBC에 따르면 프랑스 내 광케이블 수요는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성장해와  2013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초고속 프랑스’ 플랜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프랑스 전 국토에 광케이블 보급율 10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 후 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어 현 마크롱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광케이블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코로나이후 경기부양정책 ‘France Relance’의 3대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 및 5G 통신산업에 적극 지원할 것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초고속 프랑스’ 플랜의 일환으로 광케이블 보급화에 35억 7천만 유로가 투입되었으며, 여기에 ‘France Relance’ 예산 중 5억 7천만 유로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초고속 프랑스’ 플랜의 중간 목표는 2022년까지 30Mbit/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위한 거점 인프라를 전국에 구축(이중 80% 이상이 광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으로 삼은 만큼, 현재 광케이블 설치는 프랑스 정부와 통신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중요 사업 중 하나가 되고 있다.



프랑스 통신우정규제청(ARCEP)이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 내 설치된 광케이블망 규모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와  지난 2020년 4/4분기에 FttH(Fiber to the Home)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2021년 1/4분기에 신규 가입자 수는 110만 명에 달해 총 111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와같은 가입 속도라면 2026년까지 가입자 수는 2800 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러시아에 이어 'EU+영국' 중에서는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간 레제코(Les Echos)지는 지난 한 해동안 프랑스에 580만 개의 광케이블 노선이 추가로 설치되었는데, 이는 2019년에 비해 19% 증가한 수치이다. 여기에 지난 2020년까지 2,420만 개의 건물(주거 및 사무 공간 포함)에 광케이블 설치가 이루어지면서 전체 건물의 약 60%가 광케이블에 연결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자 프랑스 통신사들 역시 지공격적인 투자로 2020년도에 비해 8% 많은 액수를 통신망 확대에 투입, 총 110억 5천만 유로를 투자했다. 



해마다 평균적으로 4%의 투자 증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투자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중 약 830억 유로가 광케이블망 확충에 쓰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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