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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투자 매력도 상대적 저하
                     유럽 2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국가 자리는 고수

프랑스가 2006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건수 면에서 전년도보다 5%증가한 565건으로 영국(686건,23% 증가)

에 이어 유럽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유럽 평균 유치건수 증가율(15%)에 비해 저조한 증가율(5%)을 나타

냈다.
특히, ERNEST & YOUNG 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외국인직접투자들의 고용창출 면에서, 프랑스는 기존

외국투자기업의 추가투자 비중이 43%로 유럽 평균치(29%)보다 높아 총 2만509명으로 투자 건당 평균

53명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유럽 평균치(101명/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선 투자대상 분야는 2004년까지 자동차 분야가 차지했었으나 2005년부터 대기업 서비스(13.1%) 및 소프

트웨어(12.7%) 분야가 전체의 25.8%를 차지하면서 각각 1, 2위로 부상했다.

고용창출 실적 면에서 1위를 차지한 업종은 콜 센터로서 2006년 투자 건당 평균 153명, 총 4280명의 고용창출

실적으로 2위 업종인 생산업종(건당 85명 고용창출)을 크게 앞섰다.

그러나, 프랑스는 연구·개발센터 외자 유치면에서는 영국 47건의 절반 수준인 24건, DECISION센터 외자 유치면

에서도 영국 118건의 40% 미만 수준인 44건에 불과해 1 위인 영국과는 크게 차이가 났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프랑스의 투자 매력도는 향상되지도 저하하지도 않았다고 대답했으며,오

히려 저하됐다는 비중은 33%나 되었다.

프랑스의 투자 매력도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해보다 15%감소한 42%가 긍정적인 응답을 했으며,프랑스와의  

투자 경쟁국으로서는 미국, 독일 및 영국 등 기존 경쟁국들 외에 중국 및 인도가 추가되었다.


개선점으로 제시한 내용을 살펴보면 법률적 및 사회적 기업환경 개선(52%), 경제성장 진작(37%), 사회 모델

(노조) 개선(28%), 기업정신 고취(27%) 및 장기개발 실천(23%) 등이 지적되었다.

한편,프랑스 사르코지 새 정부의 추진 내지 입안 계획을 보면, 기업하기 좋은 법률적 및 세제적 환경 조성, 노동

환경의 개선 장기 개발 및 환경 보호, 교육 및 연구·개발 환경개선 및 경제성장 촉진 정책들로 일관돼 있어 향후

4~5년 후 프랑스의 투자 환경은 미국 또는 영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리역관이 분석했

다.            


                                      프랑스 유로저널
                이 재원 지사장 겸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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