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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4 22:59
지단의 전기문이 수록된 노트북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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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의 전기문 원고가 들어있는 2개의 노트북이 분실되었다고 지난 29일 르뽀앙(Le Point)지가 프랑스 유명 출판사 플라마리옹(Flammarion)의 문학편집장 크리스토프 델루아르(Christophe Deloire)씨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크리스토프 델루아르씨는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이자 기자이며, 2007년까지 프랑스 유명 주간지 르뽀앙(Le Point)의 편집장을 맡기도 하였다. 한편, 델루아르씨의 노트북이 분실된 지 5일 뒤, 올 9월 플라마리옹에서 발간될 이 책에 관한 글을 작성하던 베스마 라우리(Besma Lahouri)기자의 친구인 안느(Anne)씨 역시 자신의 노트북을 도둑맞았다. 현재 경찰은 이 두 사건이 우연이 아니라고 단정짓고 진상파악에 나섰으며, 프랑스 저널리즘 교육의 산실이자 저널리즘의 그랑제꼴이라 할 수 있는 기자교육기관(CFJ- Centre de Formation des Journalistes)의 관장을 맡고 있기도 한 델루아르씨는 경찰 조사 이후 도난 사건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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