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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01:16
프랑스 신차 판매량 계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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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한 달 동안 프랑스 내의 신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월요일(2일) 르 파리지앙(Le Parisien)이 보도했다. 프랑스 자동차 생산자 위원회(CCFA)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월 자가용 신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하락하였으며, 프랑스산 자동차의 판매율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프랑스에서 판매된 자가용 신차는 14만 9천대로, 10년 이상 된 자동차의 폐차 지원금과 저공해차량 구매 보조정책 등에 힘입어 작년 12월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했으나 2008년 1월의 판매량에 비하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자인 르노자동차는 -20,9%의 판매율 하락을 기록했고 PSA 푸조-시트로앵 또한 -11,2%의 판매율 하락을 보여 프랑스산 자동차의 판매율은 -14,8%의 저조한 성적표를 보였다. 외국산 자동차의 경우, 피아트가 15,7%, 메르세데스가 12,4%, 포드 5,9%, 폴크스바겐 4,3%의 판매량 상승을 보였으며 BMW는 -21,4%의 판매량 하락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제네랄 모터스와 토요타 역시 각각 -17,4%, -8,7%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1월에 판매된 프랑스산 자동차는 74.726대로 외국산 자동차의 판매량 74.659대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여 프랑스산 자동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50%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8년 프랑스산 자동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52,8%였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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